일기/상해 일기

[2020.9.24] 최정예

아침에 일기쓰는 여자 2020. 9. 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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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이 군 입대한 지가 벌써 9개월을 넘겼구나

철원이라는 최전방에 자대를 받고

FDC라는 곳에서 군복무중인 아들

코로나로 인하여 면회도 금지되고 휴가도 금지된 지금

매일 뛰고 훈련만 하니 얼마나 힘드까

 

요즘은 최정예로 구성된

사단대회?로 

아픈 무릎으로도 매일 연습을 하니 

어찌 이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 사이 상병이 되었다니

시간은 빨리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네가 보내준 사진으로

멋진 국군 아들들 볼 수 있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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