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한국 일기

[2022.6.22.]찐다

아침에 일기쓰는 여자 2022. 6. 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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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이사야 61:10>

 

오늘 하루 내가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

 

춘미 씨 병 조퇴 결재하고

나도 2시 병조퇴 달고

낮에는 이렇게도 한산하다

 

3시부터 이플 줌 회의 때문에

큰 아들에게 이어폰을 갖다 달라했더니

유선을 갖고 왔네

내가 무선이라는 말을 안 한 게 잘못이지

큰 아들 무릎 치료로 침 맞는 동안

나는 큰 아들 폰으로 회의 참석.

 

4시 임시이가 떨어진 거 다시 붙이러 치과행

 

아들 만나 뉴코아 텐디에서 구두 사고...

이 과정 삐그덕

나는 좀 빨리 사 버리는 스타일

아들은 이것저것 비교하고 신중한 스타일...

 

걸어와서

더운 날씨에 예민해진 우리 둘..

같이 지낼 날도 며칠 안 남았구먼

 

큰 아들이 가기 전 저녁식사 대접 한다니..

배고파도 참고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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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 가려다 갑자기 변경

싼타루치아

예약을 미리 안했더니 창가는 자리가 없네

싼타코스

양이 많지 않고 적당

삼부자는 안심스테이크

나만 연어스테이크

안심 한조각씩 썰어다 엄마 접시에 올려 놓는다

아이스크림이 블루베리 잼에 버무려지니 더 다네

42층에서 내려다 본 야경을 뒤로 하고....

아들 잘 먹었다

인턴 해서 받을 월급을 당겨서 얻어 먹었네..

어쩌냐 엄마 아빠 입맛만 고급 되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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