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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1.5.6]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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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하루 쉬고 

일을 또 한다

일주일이 짧은 느낌이다

 

오늘은 3시 반경

2학년 동학년 간식을 먹는다 하여

2-7반으로 갔다

피자를 시켜 먹었다

칸막이가 쳐진 곳에서

뚝뚝 떨어진 채

 

그러려고 한 것은 아닌데

하소연을 쏟아 놓고 말았다

다행히

다들 이해해주고

들어주고

위로해 주어

힘이 나네

 

사람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견딜 수 있다

옆에 사람이 힘을 따로 주지 않아도

그냥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

충전이 된다

나는 충전을 한 셈이다

 

감사한 시간이다

나는 누군가에게 충전을 시켜 주는가

방전을 시켜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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