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한국 일기

[2021.7.3] 청아공원

728x90

우리가 상해 가기 전 찾아뵙고

정말 몇 년 만인가

아버님 이제야 인사드려 죄송해요

그래도 늘 우리 마음에는 아버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가슴이 먹먹해 왔다

살아생전에 우리는 

어렸고.. 해드린 것이 너무 없고..

홀로 계신 어머님께 못다 한 효도를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갖는다

 

이제 용미리로 출발

 수목장에 계신 할머님

우리가 간다 하면 먼저 나와서 기다리시던 할머님

오늘도 우리를 기다리셨는지 

우리의 발걸음이 그곳으로...

원하시던 나무 , 자연 속에서

편하게 계심을 느낍니다

 

오는 길에 들린 샤부샤부..

그리고 바리바리 싸주신 반찬들 과일들

어머님의 손길에 만 배의 복을 부어 주시길 두 손 모읍니다

 

빗길을 뚫고

운전해 준 남편

잠이 쏟아지는데

그것 참고 안전하게 운전해 주어 고맙네

 

소파에서 곤히 자는구나

저녁을 챙겨서 어서 식사를 하고 자야 하는데

728x90

'일기 > 한국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7.5]회의  (2) 2021.07.05
[2021.7.4]장마  (2) 2021.07.04
[2021.7.2]시댁행  (3) 2021.07.03
[2021.7.1]덥다  (3) 2021.07.01
[2021.6.30] 에버랜드  (3)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