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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첫 골프 회동
7시 40분 출발
8시 50분경 도착
연희 부부는 오다가 휴게소에서 아침 먹고 온다고 좀 늦네
오늘은 호박 9홀을 두 번 돌았다
호박은 1번 홀이 핸디캡 1이다 어렵다는 거다
그동안 갔던 곳이랑은 좀 느낌이 다르다
상해 같기도 하고...
어쨌든 확 트인 첫 홀에서
다들 몸이 안 풀렸는지
오른쪽 왼쪽 난리가 아니다...
9홀 돌고
어묵 한 그릇씩 먹고
후반전 시작하는데
매너 없는 앞팀 담배를 피워댄다
뭔가 안 맞는다는 뜻인지
아님 습관적 흡연인지..
문제는 여기서부터 우리 기분을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골프가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을 다 잡는 것인데
너무 많은 팀을 받아서 빡빡하게 이끌고 가는 게 마음에 여유가 없게 만든다
이전에 치던 곳은
앞뒤로 아무도 없어서 황제골프였는데..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다
일인당 10만 원이라 다른 곳보다는 저렴한 편이라 많은 건가
다 마치고
제부가 부산 내려가야 할 상황이라 점심은 같이 하지 못하고
오는 길에 죽전휴게소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우리 발걸음을 멈추게 한 이것
찬호 오빠다
그가 미국에서 선수 생활할 때 썼던 크림
박찬호 크림...
우린 약장수 말에 홀라당 넘어가서
아주 작은 사이즈를 37,000냥에 덥석 샀다
인터넷은 더 싼데..
1분 만에 느끼는 온열찜질효과
뜨끈하다
죽전에서 집까지는 나의 시내 연수시간
남편은 피곤한지 숙면에 들어가고..
혼자 집에 있는 아들을 위한 저녁 준비는
그동안 먹던 모든 반찬 꺼내서 먹기...
감사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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