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서 호텔에서는 사이트가 열리지 않아 일기를 계속 쓰지 못했네
오늘 아침 5시 15분 회사에서 보내준 차를 타고
푸동공항 6시 5분경 도착했다
캐리어 4개를 붙이고
앱을 깔아 입력하라는 것을 다 하고 들어 오니 40분도 남지 않았다
나는 핸드폰도 해지했고
남편 핫스폿을 켜서 겨우 입력완료..
한국 날씨예보에 폭설에 강풍이라 하여 무지 걱정했다
그런데 하늘은 맑고
바람 한 점 없는 날이다
동방항공 9시 10분 출발.
고3들도 많고 사람들이 꽉 찼다
다들 마스크를 하고...
식사를 종이봉지에 머핀과 과자류를 주네.. 먹는 사람들은 먹고 가져갈 사람은 그냥 가져가라고..
배고프다
새벽 4시 40분에 계란 삶은 게 소화가 다 되었다
마스크를 내리고 머핀을 먹고...
곧 도착이란다
날씨가 좋다
바람도 없다
천만다행이다
도착하여
앱을 깔고 큰 밴을 타고 일산동구로 이동이다
에어비엔비 공유 숙소에 가기 전 일산동구 보건소에 가서 헥산 검사를 했다.
비용이 없었나?
중국으로 나갈 때는 증명서 필요했기에 비용이 있었던 것인가?
24 ~48시간 내에 결과가 문자로 보낸단다
늘 헥산 검사를 하고 나면 떨린다
이게 아무래도... 결과 나오기까지는 알 수 없으니
제발 음성에
아무 증상 없이 2주간을 자가격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숙소 도착이다
앗
사진으로 본 그 숙소 맞나?
왜 이렇게 쪼그맣지??? 낚였다
일산 호수공원은 보이고 뷰는 좋다
그런데 엄청 좁다....
슬기로운 자가격리 돌입이다
오늘 첫날의 점심은 떡볶이다..
먹자마자
수면제를 탔나...
피로가 풀려서 인가
뻗었다....
요기오를 통해서 계속 시켜 먹어야 한다..
그래 저녁에는 못다 먹은 치킨이다...
쌀도 사고 반찬도 사서 이제 슬슬 해 먹어야겠다..
계획표를 짜야겠다.
이렇게 보내다간
그냥 먹다가 살만 찌고 나갈 판이다...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것 좀 적어봐야겠다.
좁은 공간에서 남편과 지내니
서로 조심하고
싸우지도 말아야겠지.....
바깥 풍경 한장 찍어보자
좋다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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