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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잡담

위로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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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위로받으려고 한 것도 아닌데

상대방의 말 한마디가 위로가 되기도 한다

 

"저는요..

이번에 일이 생겨서 한번 할 일을 두 번이나 했어요"

라고 말했는데

"제 주변에는 한번 할 일을 세 번 한 사람도 있더라고요"

 

짧은 대화였는데

큰 깨달음이 있었다

 

나는 이 정도 손해 봤다

그런데 나보다 더 손해 본 사람을 보고 위로받고

 

나는 이 정도로 힘들다

그런데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을 보고 위로받고

 

나는 이 정도 가졌다

그런데 나보다 더 적게 가진 사람 보고 위로받고

 

위로란

결국은 나에게 이렇게 알려주는 거네

너보다 

다른 사람이 

더 손해보고

더 힘들고

더 가지지 못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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