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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쓴 편지가 오늘 도착하다니
이게 어찌 된 일인지
내일이면 훈련소도 퇴소하는데..
하여튼
비뚤비뚤 편지가 정겹다
"어머니 아버지에게
충성! 훈련병... 안녕하세요"로 시작된 편지글이 얼마나 반가운지
불침번 시간에 편지를 쓰느라 글씨체가 이러한 점을 양해 해 달라는데
그래 괜찮다
내용이 아주 좋다
나름 재미있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서 친해져서 편해졌다니
더 좋구나
코로나 때문에 바깥 훈련보다 내부에서 훈련생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니 더더욱 좋구나
내일이다
아침 일찍 출발하게
내일 아침 9시에 연병장 주차장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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