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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1.5.29]추억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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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30분 용인 수지로 출발

엄마 모시고

세종시로 출발

길을 잘못 들어서

외삼촌댁 도착하니

13:20분이 넘었다

 

어릴때 뵙고 정말 오랜만에 만남을 가진 외가식구들

며칠전 침대서 떨어져서 응급실로 갔었다는 외삼촌의 목상태만 안 좋을 뿐

생활은 어려움이 없으신듯 보인다

 

단양에서 사시다가 얼마전 큰 딸이 살고 있는 안산으로 이사하신 큰이모와

금주언니,은미언니

평택에 계시는 막내이모 모시고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랑 똑 같이 도착했다..

약속이나 한것처럼..

 

외삼촌,외숙모

도훈이 아내...

 

점심을 한상 차려 놓으셨다..

맛나게 먹고

오후가 되자

동희가 왔다

어릴때 보던 얼굴

아직 혼자인 동희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는건지

인연을 못 만난건지..

자기 하는 일에 빠져서 

주변지인들과 재미나게 살고 있는 듯 보인다..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주차장에 있는

커피숍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니

4명이라서 쫓겨났다

 

외숙모가 좋아한다고 왔는데

차 한잔도 못 마시고

나왔다

주말이라 적발되면  손님도 벌금 내야 하고

커피숍에서도 큰 금액의 벌금을 내야 한단다

 

그냥 저녁을 먹으로 이동했다

민물매운탕집에 들어갈때는

4명씩 조를 짜서

모르는 사람인것 처럼...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야기도 나누지 못하고

그냥 식사만 할수 있었다..

 

커피숍으로 가자는걸

우리는 평촌으로 간다 하고 인사드렸다

외숙모께 "외삼촌,외숙모 건강하세요" 메모를 쓴 용돈을 조금 넣어 드렸다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고

 

 또 언제 뵐수 있으려나..

살아생전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음이 감사하다

 

평촌 도착하니 9시 반이 넘었다

하루가 추억소환의 날이다

꿈같다.

하루종일 운전해 준 남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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