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런 날이었다
오전은 이찬수 목사님의 말씀 듣다
점심을 비빔면...
평촌도서관 가서 책 빌려오다
"아마존처럼 회의하라
기적의 장 스트레칭
내 안의 죄 죽이기
가족 미술심리 치료
평범한 사람들 1개월 만에 작가로 만드는 책 쓰기 특강"
첫째 둘째 아들 모두
좋은 책을 빌려 온 듯
어린 시절에는 책을 많이 읽지 못했지만
지금도 많은 책을 읽자
평생 읽자
그래야 삶이 풍성하다
저녁 재혁 아빠가 복숭아 한 박스를 보내주었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재혁 아빠를 우리가 챙겨 줘야 하는데
도리어 우리가 풍성히 받기만 하네..
저녁에
홈플러스 몇 가지 사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
천둥 번개가 치는걸
불꽃놀이 하는 줄 알고
스르르 몸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남편..
어쩜 좋아...
짐 들고 따라가는 아들들은 생각도 안 하고...
비가 쏟아져
스콜 같다
네 명 모두 뛰기 시작
비가 엄청 내린다
온 옷을 다 버릴 정도다
아마 이 장면은 우리들의 추억 속에 영원히 간직할 듯싶다
728x90
'일기 > 한국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7.21]쌀천사 (4) | 2021.07.21 |
---|---|
[2021.7.20]머리가 하애지는 (4) | 2021.07.20 |
[2021.7.17]새벽 출발 (4) | 2021.07.18 |
[2021.7.16]헬프미 (2) | 2021.07.18 |
[2021.7.15]sign (2) | 2021.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