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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바비큐 값 1만 원을 건네주려 하자
사장님이 서비스란다
마지막에 좋은 이미지를 주는 것도 마케팅 전략일 수 있다
근데 그렇게 전략적이지는 않고 진심인 듯 느껴진다
고고
돌아오는 길에 전주비빔밥을 먹자는 아들의 의견을
뒤로 하고 덕유산 구주무천동 계곡을 추천했다
안 가본 곳도 가보자
덕유산 근처 맛고을 회관이 눈에 띄네
밑반찬으로도 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나다
능이버섯전골과 두부두루치기..
사진이 없어 아쉽다.
그리고 이동
계곡...
발 담그고
식사를 한 남편은 늘 졸음과의 싸움이 힘들지 않은가
내가 운전대를 잡아보았다
나도 차랑 친해져야 되니....
휴게소에서 쏟아지는 비를 피하고
차에도 밥좀 먹이고....
집으로 돌아왔다
가족의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집
집이란 늘 이렇게 우리를 기다려 준다
언제나 돌아와도
포근하게 감싸준다
휴양지도 좋지만
집은
밥처럼 질리지 않는 것 같다
이곳이 늘 여행처럼 설렐 수는 없지만
내가 이 집에서 어떤 꿈을 꾸며 생활하냐 따라
달라진다
이 집
이 가정
이 가족...
소중하고 감사하다
여행을 다 모아서 일기로 남겨 놓아 본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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