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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2.1.16]버들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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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예배

온라인 예배만으로도 감격이다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꾼 것처럼

우리 인생에서도 시시하게 보낼 시간이 아닌

힘차게 보낼 시간들을 기대해 본다

학의천길

버들강아지 이름이 생각 나지 않았는데

검색해서 알아냈다

이 추위에도 봄은 준비되어가고 있다

물속에서도 물고기들은 추위에 개의치 않고

힘차게 살아가고 있구나

우리의 아지트

그 자리

 

커피분쇄기를 구매하면서

소확행을 꿈꾸는 남편

이 시각에도 등을 켜 놓은건

주인이 없고

알바들만 있어서 인가

우리도  우리 인생에서

쓸데없이 나가는것은 없나 둘러보자

필요한 것은 잘 챙기고 

잘 흘러갈 수 있도록 눈을 부릅뜨자

관양시장에서 사온 떡볶이, 순대,김밥, 어묵..

13,000원으로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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