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도와주고
오후는 집에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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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재택인 남편과 용인 수지 출발
아직도 혼자 운전하는게 편하지 않은 건
남편이 애지중지하는 스포츠카라 그런가..
엄청나게 속도 나는 차를
완전 저속으로 다니니...
시내 연수 겸 운전
수지 도착해서
이마트 장 보다
LA갈비와 그 외.... 설 명절 음식 준비용으로
LA갈비 재워 놓을 준비 완료.
굴비 손질해서 냉동고 넣어 놓고
점심은 육전을 구워서 해결..
남편은 엄마 집 쓰레기 정리하고 처리하고
싸주신 쌀.. 김치... 음식
차에 잘 싣고
3시경 나왔다
엄마는 고맙다고 하시는데
이것저것 챙겨 준 게 더 많다
부랴부랴 집에 짐 던져 놓고
한의원 출발
저번에 갖다 주지 못한 뜸 2개 가져가고..
환자들이 많다
물리치료하는데 잠이 솔솔 왔다
발 저림 증상과 매핵기 증상과
머리... 관련
자율신경 침을 맞았다.
어떤 사람은 침을 맞으면 시원하다는데..
그런 단계도 있구나
나는 아직은 아프고
어떤 때는 뻐근한데
다행히 손 저림은 많이 사라졌는데
발이 왼발만 저리다가
양발이 다 저리지..
"아무 이상 없습니다"
침 이렇게 많이 맞아도 괜찮아요 라는 나의 질문에
원장님은 단호하게...
네..
이상 없고
완치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하늘에 동그라미 하나가
둘째 오기 전 부랴부랴 저녁 준비 완료
엄마가 만든 나또랑 무말랭이.. 챙겨주신 육전.
어머님 보내준 시래기 된장국..
내가 만든 건 메추리알 장조림뿐이구나...
오늘부터 연휴 내내 집에서 식사 해결하려면
냉장고 관리 잘해야겠다
명절 앞두고 마음이 무거웠을 엄마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
내 어린 시절 엄마를 도왔던 마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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