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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2.1.28]오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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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도와주고

오후는 집에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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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재택인 남편과 용인 수지 출발

아직도 혼자 운전하는게 편하지 않은 건

남편이 애지중지하는 스포츠카라 그런가..

엄청나게  속도 나는 차를

완전 저속으로 다니니...

시내 연수 겸 운전

수지 도착해서

이마트 장 보다

LA갈비와 그 외.... 설 명절 음식 준비용으로

 

 LA갈비 재워 놓을 준비 완료.

굴비 손질해서 냉동고 넣어 놓고

점심은 육전을 구워서 해결..

 

남편은 엄마 집 쓰레기 정리하고 처리하고

싸주신 쌀.. 김치... 음식

차에 잘 싣고

3시경 나왔다

엄마는 고맙다고 하시는데

이것저것 챙겨 준 게 더 많다

 

부랴부랴 집에 짐 던져 놓고

한의원 출발

저번에 갖다 주지 못한 뜸 2개 가져가고..

 

환자들이 많다

물리치료하는데 잠이 솔솔 왔다

발 저림 증상과 매핵기 증상과

머리... 관련

자율신경 침을 맞았다.

어떤 사람은 침을 맞으면 시원하다는데..

그런 단계도 있구나

나는 아직은 아프고

어떤 때는 뻐근한데 

다행히 손 저림은 많이 사라졌는데

발이 왼발만 저리다가

양발이 다 저리지..

 

"아무 이상 없습니다"

침 이렇게 많이 맞아도 괜찮아요 라는 나의 질문에

원장님은 단호하게... 

네..

이상 없고

완치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하늘에 동그라미 하나가 

둘째 오기 전 부랴부랴 저녁 준비 완료

엄마가 만든 나또랑 무말랭이.. 챙겨주신 육전.

어머님 보내준 시래기 된장국..

내가 만든 건 메추리알 장조림뿐이구나...

오늘부터 연휴 내내 집에서 식사 해결하려면

냉장고 관리 잘해야겠다

 

명절 앞두고 마음이 무거웠을 엄마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

내 어린 시절 엄마를 도왔던 마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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