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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와서 만난 주디(주님의 디자이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전에 홍첸루로 갔다
시간이 남아 완상청 둘러보다
상해는 건물을 획일적으로 만들지 않고 다 다르게 지었다고 하는데
예술에는 문외한인 나도 이런 건물의 작품성은 남다르다고 느끼게 된다
한국에서는 중국이라면
싸고 건물도 후질 거라 여길지 모르지만
상해 살고 있는 우리는 매번 놀란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이곳의 사람들은
시민의식까지도 급성장하고 있지 않은가
영어 교육을 실생활에 녹여 사용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우리의 말도 못하는 영어 교육 어찌하면 좋을까 걱정까지도 된다
나의 기우인가
국경절이라 형형색색 장식을 해 놨다
인테리어가 우리들 눈에는 조금은 촌스럽게 느껴져도
가감하게 표현 이들의 도전을 나는 높이 본다
나도 여기 삶에 익숙해진건지도
헤이티 매장을 들어가니
50분 이상 기다리란다
배달이 밀렸단다
맞은편 스타벅스에 앉아서 우리는 또 끝도 없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12:00 넘어
전강 재시험를 끝낸 주디를
금수사에서 만났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밥을 사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우리는 주디의 그 열정을
점심시간을 통해서 또 한 번 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상해에서
열정적인 주디의 생일을 축하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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