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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2.5.27.]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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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아침이다.

마을형 모임. 이름도 이쁜 모임.

나는 이들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런 하루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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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생 4주 차라

감사의 뜻으로 사 온 떡과 음료.

교장선생님과 좋은 시간을 갖고

퇴근 시간에 살짝 내미는 손편지

 뭉클하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있다가 다음 주에는 없다 생각하니 허전해진다

부디 임용고시 합격하고 내년 초 경기도 발령받기를 간절히 바란다

직접 만든 레몬청....

이쁜 마음은

어디서 배워서 되는 게 아닌데

어릴 때부터 보고 배웠겠지

마을형 모임

홍성 마라 미방 한대 앞점

곧장 가는 노선이 없어서 버스 타고 한참 걸어 도착했는데 

내가 1 빠따..

삼일초 처음 보는 선생님.

그리고 기존 멤버들

 마라탕 처음 먹어 본다는 손샘..

푸짐하게 담아서

샹차이까지 제대로.. 첫 경험이네

해양 선생님이 대접하는 꿔바로우

가지 튀김..

열량 오버다..

주체하지 못하는 이 식욕...

그냥 오늘은 솔직해지자..

혼자서 겪는 일들

어디에도 내놓지 못하다가

폭풍 수다로 저녁을 채우고 말았다

임창정이 오늘 공연을 한다는데

저 멀리서 음악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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