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49)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12.24]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신약성 경방 11 과다 내용이 많다 12시가 훌쩍 넘었는데도 강의가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 12시 30분에 또 다른 약속이 있는데... 가방을 챙겨 중간에 나왔다 12시 30분에 한서 맘이랑 에 갔다 심 목사님 함께 하는 시간.. 상해를 떠나기 전에 좋은 사람들과 많이 만나고 한국 가서도 신앙생활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2시 넘어 심 목사님은 또 다른 약속이 있어 일어나고 우리도 반찬 가게 가서 밑반찬 메추리알 장조림 하고 시금치 하고 고추 장아찌를 한서 맘이 사주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란다~ 나는 이바 둠 감자탕집 가서 포장해서 집으로 ~~ 피곤하다 오전 오후 만만찮은 스케줄이다 [2020.12.23]구역 송별식이다 8-7 구역 송별식이 자하문 11시 30분에 있다. 아직 한국 갈 날이 한 달 넘게 남았는데 벌써부터 송별식이다. 최영실 집사님이 가장 먼저 왔다 동화대를 다니는데 강의 중간에 나왔단다 그리고 박은실 집사님이 나왔다 평상시 같으면 11시 30분에서 12시 30분 점심시간인데 오늘은 좀 여유를 갖고 나왔다 또 오문정 집사님이 왔다 나와 같은 날 1월 29일 한국 갈 계획이었었는데 일하고 있는 학원강사 후임자를 못 구해서 한 달 더 연장해야 할 거 같단다 그리고 김은자 집사님이 왔다 맛난 점심을 대접해 주고 또 선물까지이다 핑크빛이 도는 캐시미어 목도리다 따뜻하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만난 지 벌써 3년째다 상해와서 구역으로 편성되지 않은 한 분 한 분이 일터 소그룹에서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기도하고 귀한 공동.. [2020.12.22]상해 낯선 곳 Hengshanlu 1호선이다 코스모 커피숍 명숙 집사님이 맛난 거 사준다고 델고 여기 왔다 외국 사람들이 많네 한 번도 와 보지 않은 곳을 상해 떠나기 전에 와 보게 되는구나.. 2년을 같이 순장 모임에서 만나도 사적인 이야기를 안 하니 친해지지 않았는데 최근에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친해진 거 같다 자기 속내 어려움을 툭 던지는 그 마음 그냥 나에게는 이야기해 주고 싶단다.. 누군가에게는 자기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가.. 잘 회복하고 있다 더 단단해지리라 믿는다 상해 같지 않은 낯선 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완상청 도착하여 내일 있을 구역 식구들에게 만들어 줄 호 구어 국물을 사는 모습 모이자 해도 오지 않는 구역 식구들을 끝까지 챙겨 주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이 아름답다 나도.. 149번 버스로.. 이전 1 ··· 503 504 505 506 507 508 509 ··· 5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