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사이트에 아이들 안 보는 책을 올렸더니
상청 사는 사람이 가지러 오기로 했다
9:00 한 명 와서 필요한 책 보고
10:00 또 한 명 왔는데
글쎄 이 두 사람이 서로 아는 사람이네..
좁네..
WHY 시리즈 중 인체와 식물.. 몇 권이 있기에 보라 주고
영어책도 필요하다 하여 주고...
다른 사람들은 다 파는데 나는 나눠주기로..
이것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서 다시 또 흘러가기를 바라며..
차 한잔 나누며 이야기 하다가
다음 기회 또 만나자고 헤어지고.
12:30 윤아 집사님과의 만남
완커 광장 3층에 있는 h 레스토랑..
내가 좀 일찍 도착하였기에 기다려 본다
이 건물에서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데
오늘은 성인 레슨이 있다 하여 홍첸루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온단다
여긴 일본 사람도 많다
중국 사람도 많다
한국 사람도 많다
늘 사람들이 붐빈다..
집사님과 제일 저렴한 것 파스타와 피자를 시켜 먹었다
샐러드가 푸짐하다..
식사를 끝내고
우리 집으로 왔다
usb에 어성 경이 읽어지네 자료를 담아 왔기에
다운로드하였다..
좋은 강의자료를 받으니 든든하다
시간 날 때마다 부지런히 들어야겠다..
3:30 레슨이 있다고 집사님은 가고...
나는 내일 있을 순장 모임에 갖고 갈 도토리묵을 쑤었다
묵가루 1: 물 6.5 정도 붓고
5분을 강한 불로 끓이고
10분을 약한 불로
끓임 된다. 간단해도 이렇게 간단할 수 있나.
그런데도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당황스러운 일이 생긴다
퍽퍽 끓으면서 튀어 오른다
그땐 불을 아주 약하게 돌리고 한참을 끓여줘야 풀어지지 않는다..
잘 만들어졌다.
내일 순장 점심에 짠 하고 내놔야겠다..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이
조용하고... 감사한 날이다..
한국 가서 묵을 숙소도 정해졌다
몇군데를 문의했다
자가격리로 묵을 수 있냐고
그런데 대부분이 허락을 해 주지 않는다
에어비엔비.... 예쁜 곳에서는 여행자들에게만 허락된다
그럼 묻지 않고 가게 된다면??
그래도 확실하게 하고 가야겠기에
일산.. 바깥풍경이 좋은 아파트에서 허락하여 예약을 하게 되었다
다행이다
하나씩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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