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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상해 일기

[2020,12.11] 좀 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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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무 꽉 찬 일정을 보냈나.

한의원 신세은 선생님이 진맥을 짚더니 좀 쉬란다

"선생님 제가 일을 하나요?. 맨날 먹고 노는데  피곤한 게 말이 되나요?"

선생님 왈

"본인은 피곤함을 모르지만 몸은 이런 저런 일들로 지쳐요.. 하루에 한건 정도의 일만 해요.. 만남도 좀 자제하시고"

음 생각해 보니

얼마전 강의 준비한답시고 좀 스트레스 좀 받았지

또 요즘은 오전 , 오후. 밤  세 건의 만남을 가지니 몸이 피곤할 수도 있겠다

목에 이질감을 느끼는

매핵기 증상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아서 약을 한재 더 지었다

잠도 좀 잘 자고

소화도 잘 되고

매핵기 증상도 완화 시켜주는...

한약을 한재 먹고 나서 다 나았으면 좋겠다

오후 5시에 약속을 취소했다

문자로 "선생님. 오늘 약속을 다음 주 중으로 넘기게요"

그래 집에서 쉬니 좀 좋네

여기 와서 낮잠을 한 번도 안 잤다면 거짓말이지만

아침에 눈 뜨면 밤에 자기 전까지는 침대에 가서 자 본적이 거의 없는 거 같다.

 

좀 쉬자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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