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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끝나고 4일을 빈집에서 지냈다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기
수건을 베개 삼고
잠바를 이불 삼고
빨래도 손빨래하고
먹을 것도 그냥 떡국으로 해결
신기한 건
사은품으로 받은 인덕션과
또 다른 곳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인덕션 냄비...
ㅎㅎ
그렇게 지내다가
오늘 상해서 보낸 짐이 온다
아침 일찍 준비 완료
어제 관리실에 말해 놓았는데
앞 베란다 쪽에 차를 세워 놓고 출근을 해서
복도 쪽으로 사다리차를 이용해서 이삿짐을 받았다
11시 시작해서 약 3시경 끝났으니..
풀지 않은 박스가 베란다 게 가득....
하나씩 풀면서 다시 집어넣어야 한다
삼천리 도시가스도 이삿짐 받으면서 연결되고
5시 넘어서
차도 받고
백운호수 쪽으로 저녁식사 겸 시운전하러 나갔다.
눈이 살짝 내려서 미끄러울까 봐 걱정했지만
도로는 다 녹았다..
날씨가 쌀쌀해지려나...
빈집에 썰렁하게 지내다가
사용하던 살림들이 들어오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어젯밤에는 이 좁은 집에 짐이 다 들어올까 걱정하고
잠을 설쳤는데
또 어찌어찌 쑤셔 넣으니 들어간다..
<신박한 정리> 보며 좀 배우며 정리도 해야겠다.
이삿짐 들어오는 게 큰일이긴 한가보다
너무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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