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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을 쉬고 일을 하려니.. 막막하다
오늘 인수인계받으러 간다
집에서 출발하여 학교 도착하니 딱 1시간 걸린다
전임자는 안 왔다
으악~
코로나 때문에 이게 뭐야
애들이 1, 2학년 주 5회 등교. 3.4학년 주 3회 등교. 5.6학년 주 2회 등교
그 기다가 홀 수반 홀수번...
뭐야 뭐야
어떻게 하라고
난 지금 업무도 파악이 안 되는데......
진짜 심하다
어째 일해
내 피 속에 노는 유전자만 남았는지
일하는 유전자는 사라졌나
...
한숨만 나왔다
그냥 듣기만 하는데 머리가 찌끈...
학교도 학생수 1500명
일도 많고
5년을 신나게 놀고 오니
이제 정말 머리 박고 일할 것만 남았다
5시 반에 차를 끌고 카센터 가서 타이어 교체하고
집에 와서 쓰러져 잤다
남편이 왔는 것도
잊고.. 평생에 이런 날이 몇 번 없는 날 중에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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