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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1.3.8]월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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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살같이 지나가네

 

학교 가면 매시간마다 해야 할 들이 있기에 후딱 지나가고..

퇴근하면 

집에서 해야 할 일들이 있기에 또 후딱 지나가고..

 

참 어제 논산훈련소에 있는 둘째 아들이 전화를 했었구나

수신자부담 전화로 02가 왔기에 스팸인 줄 끊었는데

아들이었다니

 

훈련소 전화하면

큰 아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우리는 해외 있었기에

이모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는데

이모집에 스팸 전화가 많이 와서 070을 차단시켜 놓아서

훈련기간 내내 전화 한번 못했으니

얼마나 속상했을까...

미안하다 큰아들..

 

훈련기간이든

군 복무기간이든

사연들이 많다

그 모든 것을 딛고 이겨 내길 바란다

 

엄마도 오늘 하루를 딛고 이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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