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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1.3.6]토요일이 이렇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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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나~

아침밥을 먹고 잤다

피곤했나 보다

그래 직장에서 받은 힘든 피로를

낮잠을 통해 풀 수 있음이 좋다

 

그래 오늘은 동네를 한 바퀴 돌자

나주곰탕 한 그릇 사 먹고

뉴코아 가서

욕실발판도 사고

아들 침대커버도 사고...

 

저녁에는 옷 정리를 했다

아니 상해서 그렇게도 많이 버렸는데

또 보니 안보는 옷들이 나오네

세 박스나 버렸다

옷이란

어떻게 보면 안 입고

또 어떻게 보면 입을 수 있을 것 같고..

암튼

웬만한 건 다 정리가 되었다

좁은 공간에 다 들어가려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구석구석 정리하니 다 들어간다...

스펀지 같은 수납공간..

 

신박한 정리까지는 못해도

안 쓰는 것은 좀 버리면서 정리하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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