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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육계순의 남편 임영석 님과의 만남이
<시래와 보리>에서 있다
아들 함께 가서 먹자 했더니
싫단다
어색한 만남에서 밥 먹는거..
그냥 밥만 먹고 넌 도서관 가라 했더니
안 간다고 하네
우리 부부만 나섰다
남편은 비도 오고
차를 갖고 가자 하는데
나는 비 오는 거리를 걷는 거 좋다고
걸어갔다
12:50전에 도착했다
시래와 보리
청국장도 있고 들깨탕도 있고
최고 특선을 주문해 놓았다
소명 13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나갔다
첫 번째 만남 때보다는 가벼운 옷차림이다
부담을 갖지 않고 나온 것이다
밥을 먹고
1층에서 커피를 마셨다
남편과 대화가 잘 된다
몇십 년 전의 상처도 드러내고
다음 만남은 스크린골프장에서 만나자고 하며
..
헤어질 때는 내가 준비한 책을 전해 주었다
<끝에서 다시 시작하다>라는..
자기의 생각이 빨리 바뀌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진리를 찾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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