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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1.3.29]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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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지나갔구나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을 해 봐도 기억나는 게 없다.

 

지난 하루를 되돌아 보는것도 참 좋다

여느 월요일과 같았기에

특별한게 없구나

평범하고 일상의 하루였다는 것이 감사하다.

 

그래 오랜만에 칼퇴근을 했지

4:30에 컴퓨터를 끄고

다른 직원들과 함께 전철을 타고 

퇴근을 했다는것이 기억에 남는다

 

평촌역 이마트에서

간단하게 장을 봐서

저녁 식사를 준비했구나

 

닭다리살과 감자 , 당근을 넣어서

닭볶음탕을 만들어 보았구나.

며칠 전에 오쿠에 넣어 둔 노란 콩이 청국장이 다 되었기에

나또를 한 접시 먹었구나

8시 넘어 저녁식사를 마치고

 

한 보따리 들고 온

서류를 가지고 단가를 입력했구나...

 

아직도 나이스와 에듀파인과의 관계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3월이 다 가고 있다

 

오늘 하루가 벽돌처럼

내 인생의 한 칸을 쌓아 올라가고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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