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어제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
어찌하면 좋은가
아침은 여느 날과 같은 출근길이었지
초록의 길을 걸으며
운동이라 생각했고
출근 가방을 무거운 거 두고 최대한 가벼운 크로스백을 매고 갔지
핸드폰과 카드 하나.
그리고 안경...
그래
생각해보니
안경을 안 들고 갔었구나
그래서 엄청 힘든 하루였지
컴퓨터를 피곤한 눈으로 견뎠구나
마지막 면담을
문자 씨랑 하고
금요일쯤에는
협의 내용을 발표해야겠다
이 내용이
잘 받아들여져서
모두가 행복한 직장 되길 기대해 본다
아
생각난다
쓰다 보니
4시에 퇴근을 하고
영월 애 곤드레 집에
구 권사님을 만났구나
우리들 교회에서 결혼했던
찬양이 결혼식 이야기도 듣고
속내를 드러낸 우리의 수다가
참 그리웠다
고맙다
인천에서
안산까지 한걸음에 달려와준 구 권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큐티책 4권과 꿀 한 병
무거운 걸 들고 왔네
감사합니다
캐나다 육계순 가족을 위해
중보기도를 함께 해 준다니 얼마나 힘이 생기는지...
잘 지내다가 또 만나길 바라봅니다
728x90
'일기 > 한국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6.3]ZOOM회의 (4) | 2021.06.04 |
---|---|
[2021.6.2]상쾌한항외과 (2) | 2021.06.03 |
[2021.5.31]병가 (2) | 2021.06.01 |
[2021.5.30]10시 만나교회 (2) | 2021.05.31 |
[2021.5.29]추억소환 (4) | 2021.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