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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디어 되었네
출근 발걸음이 가볍다
사진도 한 장 찍어보자
벌이 꽃에 붙어 있다
여유란 이렇게
스쳐 지나가던 것을 바라보게 한다
나비 날아가기 전에 급하게 한 장 찍었다
나비가 흐리게 나왔네
교장선생님이 사주시는 초밥을 점심으로 해결하고
유치원 선생님 두 분이 와서 인사를 하네
나는 행정실을 오고 가며
마무리 서류를 넘기고
4시 넘어서는 152명에게 스쿨 문자를 넣으며
퇴근했네
당직기사님이 직접 오시어 에어컨을 끄지 말라고 하시네
신경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정실장이랑
전철타고 오며
수다를 떨고
평촌역에 나와 나를 기다려 주는 남편과 큰아들...
드디어 방학이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할게 많다
만나야 할 사람들
할 일들
배우고 싶은 것
하나씩 하나씩
하자
시간이 금이다
황금 같은 이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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