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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1.7.26]남산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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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

큰 아들 홍콩 복학을 앞두고

학생 비자 신청하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여

워크홀 비자를 신청했다

최소 3주 걸린다 했는데

딱 3주만에 비자가 나왔다

감사하다

한국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지고

혹시나 비자가 나오지 않음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비자가 나와서

비행기일정이랑

호텔 일정이랑 모두 순적함에 감사하다

백신을 접종하면 격리도 2주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음 격리도 3주다.

홍콩은 백신을 접종해도 격리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백신을 접종함 격리가 없어진거 아닌가? 

 

집에서 11시경 출발하여

충무로역에 도착하니

12시다

혹시 점심시간 걸리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히 점심시간 따로 없이

업무를 보네

  

가을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이 많이 왔네

2학기에는 학생들도 오고 가는 것이 자유롭게 되길 바란다

 

거리두기와 한 사람씩 들어가네

나는 들어갈 수 없고

1층에서 기다려야 된다 하여 

내려왔다

작년에 난 비자발급받을 때

여기가 아니었나 보다

종로 쪽이면...

 

어휴 비자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마음들이 느껴진다

 

아들이 비자를 받아 들고 나오고

13:00 신논현역으로 가고

나는 용인 수지역으로 고고

가다가 떡도 사고

반찬도 사고

 

13:30이 넘어서

엄마는 청소하시고

나는 주섬주섬 반찬을 꺼내 점심 해결

 

커튼도 떼어 드리고

관리비 미납급이 생긴 이유가 저번 달 마지막 잔액이 없어서

자동이체되지 않은 것 설명해 드리고

정수기 필터 갈아드리고

영양제 사달고 필요한 것 보여주시기에 사진 찍어오고

 

핸드폰 만기 되어서

삼성 기계로 바꾸어 드리고

 

엄마가 너무 고맙다고

반찬 사 먹으라고 5만 원을 넣어주신다

또 인견 원피스 사 입으라고 6만 원 주시고...

 

나는 사간 것도 별로 없는데

엄마는 더 많이 주시네

부모의 마음인가 보다

< 나이 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 수업>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더 엄마와 어머님과의 대화가 친숙해지길 바라본다

 

3330 버스로 집에 오니 6시 23분...

걸어오다가

반가운 얼굴

둘째 아들이 평촌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가는 길

가족을 밖에서 만나면 정말 반갑다...

 

매일 저녁 식사하면서

가족이 돌아가면서 하루 일상을 나누는 시간이

너무 좋다

하루를 보낸 후

그것을 나누는 것이 더 풍성해진다..

 

저녁에 한림대에서 전화받은 남편

금요일 내분비과에 확진자가 있었기에

PCR 검사받으라는 연락..

 

동네 한 바퀴 

 

하루가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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