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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1.12.15] 열린치유한의원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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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조퇴 달고 1시 30분에 튀어나왔다

평촌 도착하니 2시가 넘었고

열린 치유 한의원 치료 4번째이다

오늘은 매핵기보다 목디스크로 인하여 목 뒤와 어깨 결림 및 허리 다리.. 저림

몸이 말이 아니다

침을 엄청 많이 놔주었다

누르는 곳마다 아프다 하니

보통 일반 침이랑은 좀 다르다

신경을 건드려서 그런지

침을 맞음 허벅지까지 찌리리.. 전달이 된다

암튼

낫기를 바란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계속 아픈 모습만 보이는 것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다

힘을 내야 하는데

힘 빠지게 하는 모습이지 않은가

나는 치료가 끝났는데 남편이 뒤늦게 와서 침을 맞는다

석회... 밤에 잠을 설칠 정도니 얼마나 통증이 심할까

시간이 있어 소파에 앉아 있는데

직원이 안마기를 권해 주네

대기 환자를 위한 배려가 느껴지네

안마를 오래간만에 받았다

상해서는 일주일에 2~3번을 받았는데

23번이 그리워지네....

말도 별로 없고

따뜻하고 

배려심 깊고...

다시 상해에 가게 되면 만날 수 있을까....

 

시간이 남아 주변을 둘러보았다

책도 있고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를 준 침도 있나 보다

좋은 한약재를 쓴다고 적혀 있다

믿고 먹는 한약을 만나는 것도 복이지

열 린치유 자연치유...

오늘 이 글이 보이는구나

몸은 스스로 자연 치유되는 힘이 있는 건가

나이가 들면서 더 나빠지는 건 아닌가

면역성을 떨어지고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원장님은 젊은데

환자에게 엄청 친절하게 대해 주신다

남편도 이런 원장님은 처음 본다고 한다

정성도 느껴지고

상세한 설명도 해주시고

긍정적인 마인드까지 느껴지니.

 

 치료를 다 받고

돌아오는 길에

길에 앉아 파는 할머니한테서 시금치 2000원어치를 샀다.

김밥을 만들어 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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