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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알람을 남편이 꺼 버리다니
후다닥
말씀 묵상도 건너뛰고
전철 안에서
오늘 말씀을 읽기만 하다
생명 싸개
물매.
두 개의 상반된 단어
나는 어디에 속할까
--
13:30분 병 조퇴
신문에 난 것 후폭풍.. 어찌 하나
큰아들과 함께 자율신경 침 맞다
둘째 아들은 멀리서 맞는데
큰 아들은 엄마 옆 칸에서도 잘 맞는구나
군대서 다친 무릎 이번에 싹 다 나으렴
뉴코아 가서
인턴 때 입을 양복 한 벌 사고
나는 수원행
아웃백 옆인데
못 찾아 한참을 헤맸네..
모임을 가져야지
이런 맛집도 새로 알게 된다
4인 세트
매운 정도 2단계
젊은 애들이 좋아하겠다
주문과 동시에 결재를 해야 하네
연분 샘이 사 주신다
늘 베풀어 주시는 선생님..
학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지 왼쪽 눈 실핏줄이 터졌네..
안타깝다
자리 옮겨
차는 내가 샀다
우리 세대는 더치페이가 쉽지 않다
그냥 돌아가면서 낸다..
좋은 일 있는 사람
마음에 내고 싶은 사람
우리는 이런 문화가 더 좋다
아이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지
순선이 덕분에 일 년 웃을 것을 오늘 다 웃었다
고맙다
언니들 만나서 웃겨주고..
어쩜 그렇게 말도 잘하는지..
카페 문을 닫는다 길래
마지못해 일어났다
방학 때 만나자
그동안 잘 지내자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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