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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와의 만남이 있구나
한국에서도 못 보고 상해 와서도 뭐가 그리 바쁜지
얼굴 보기가 쉽지 않았다
사모님도 함께 보기로 약속을 해 놓았기에
나는 149번 버스로 홍첸루 이동
11시 30분 약속이었지만
11시에 도착했다
명동칼국수..
사람들이 11시 10분 되니 막 밀려든다
쌀쌀하니 따뜻한 국물이 좋다
세 명이서 명동칼국수 한 그릇씩 먹고
이동했다
맘껏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스벅..
우리들의 밀실이 있다
다행이다 아무도 없다
차를 한잔씩...
안 마시는 커피를 한번 시켜 봤다
라테.... 카페인에 민감한 나
잠이 와야 될 텐데...
이렇게 세명 모인건 처음이다
마샤의 이야기 듣고
사모님 이야기 듣고
내 이야기 나누고...
삶을 나누는 이 시간.....
정말 귀한 사람들이다
목사님의 사역을 도와주는 사모님이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인간관계의 문제나 갈등을 잘 정리해 주신다..
단단해져 감이 보인다
다행이다
사모님이 단단해야
목사님의 사역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번 주 목요일은 <비폭력대화>도 듣는다고
끊임없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
우리는 또 다음을 약속해 보았다
이런 나눔으로 우리가 서로 위로받고 힘을 얻는다면
이런 시간을 따로 뚝 떼어 놔야 한다
우리를 위한
나를 위한
자양분 같은 시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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