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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그리웠던 신천지로 나가봤다
10호선 신천지.
공사를 한다고 천막을 쳐 놓은 곳이 많다
코로나 때문인지
비가 와서 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다
한국 사람들과 외국사람들이 어깨를 스치며 지나가던 지난 거리는 사라졌다
유럽풍의 건물들이 가을비를 맞으며
우리를 반겨주고 있다
발 디딜 틈 없던 스타벅스도 코로나를 피해 갈 수는 없었나 보다
한 블록 뒤
자주 찾던 커피숍이다
이렇게 일상으로 돌아온 것이 아직도 꿈같다
역시나
상해 임시정부도 문을 닫았구나
닫힌 문 사이로
폐관이 개관되는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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