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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2.4.17]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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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이 다시 살아남을 찬양하는 날

나는 이것을 믿고

앞으로 이 믿음이 

나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

9시 부활예배 드리다

날씨가 눈이 부시도록 좋다

학의천 흙길 명품길

격리할 때는 밖에 걷던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웠나

그토록 걷고 싶었던 것을 실컷 걸어본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나왔는데

남편이 비둘기에게 줄 과자 한 봉지를 챙겨 왔네

물고기에게도 좀 뿌려주고

시원해서 야외 자리를 했는데

시원한 블루베리 스무디를 시켰는데..

엉덩이도 차고

배도 차다..

 동편마을 사랑은

오늘도 이어진다

관양시장서 산

김밥과 떡볶이로 점심을 해결하고

 

큰 아들은 오늘 3시 조장으로 섬겨 주는 모임을 하고

남편은 진신이 아버님 상 당하여

조의하러 상계동 올라가고

순간 수지를 갈까... 하다가

그냥 쉬기로 했다

오늘 쉬지 않음 일주일 동안 너무 헤맬지도 모를 것 같다..

에너지 방전하지 말고

충전의 오후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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