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맑다
11시 30분 현대백화점
석주 언니와 만남..
해성이 언니도 오려나..
삼부자 오늘 집에서 잘 지내..
김치찌개 끓여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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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도착
현대백화점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다
song 음식점
돌 냄비 메밀국수
통만두
쟁반 메밀국수
먹기 전에 사진 찍는 게 습관이 되었는데
앗
해성이 언니가 젓가락이 먼저 휘저었다
어째.... 그래도 대충 찍어 남기자
내가 수다를 떠는 순간
석주 언니가 만두를 다 먹어 버렸다
석주언니가 밥을 사고
해성 언니가 차를 사고
우리의 코스대로
우리의 수다 자리
2월 9일 만났으니 딱 3개월 만이다
우린 목에 핏대를 올리고
그동안의 이야기들을 쏟아 내고
금방 먹은 거 맞냐?
배 고플 정도로 수다를 떨었다
이야기는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무슨 이야기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말하는 순간 잊어 먹는다
듣는 순간 잊어 먹는다
우리는
상담소 가서 돈 주고 이야기할 것들을
돈 한 푼 안 들이고 이야기를 해 버렸다..
명품 시간이다
심천서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진다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다음 모임은 7월 9일 다이어리 꾹~
두부를 사들고
집으로..
완전 퇴근시간이네
개념 없는 김여사도 아니고
나는 양심상 앉지는 않고
대신 두부를 살포시 올려놓았지..
평촌역도착
목 빼고 기다리던 남편이 마중을 나왔네
남혜경 준 쿠폰으로 차 한잔 마시다
이제 생일 쿠폰 받은 거 다 썼네..
언니야~ 우리 이렇게 아들 이야기, 남편 이야기, 세상 이야기
계속 계속 하기~ 약속
오늘 또 하나의 카페를 개설했다
<급대>https://cafe.naver.com/geubdae/2
학교급식대체인력 구인 구인 카페..
시작은 미약하나 마지막은 창대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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