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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2.5.22.]인도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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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지 벌써 1년 5개월째인데

오늘에서야 드디어 대면 예배를 드렸다

분당 우리 교회 이찬수 목사님 온라인 예배를 마치고

분립 교회 평촌 드림교회에 갔다

지난주 승태와의 만남

백영고등학교에 분립 교회 있다는 말을 듣고..

퍼즐처럼 맞추어 가는 우리 가족을 향한 계획하심..

1부 예배드리다

조정환 목사님 말씀..

<은혜를 누리라는> 말씀은

누림을 하지 못했던 지난 나의 시간을 보면서

앞으로는 그 은혜를 맘껏 누리기를 마음먹었다.

마치고

심천서의 만남 승국, 승태 가족과 차 한잔 마셨다

백영고 맞은편 위치한 팥꽃 카페

룸이 있네

7명만 오면 그 룸을 사용할 수 있다

권사님이랑 나는 몸에 좋은 진한 대추차 마시고

남편분들은 커피 마시고

아이들도 합류하여

저쪽 끝에서 어색함을 툭툭 털고

이야기를 나눈다. 

 

승태 맘. 

심천서 우리 가족을 위해 섬겨 주었던 순장님..

다음 주는 식사 대접을 해 드려야겠다.

백영고

큰 아들이 졸업한 학교

선교부로 섬겼던 이 학교에

평촌 드림교회 세워지고

정말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공동체 만나길 원하고 바랍니다.

 

헤어지고

우린 종합운동장 옆

산마을 보리밥집

한번 온 가족 와야지 생각했는데

드디어 와 보았다

보리밥만 먹기에는 허전할까 시킨 감자전

15종류의 나물..

양이 많다

결국 제육볶음은 포장해서 저녁 해결하기로.

 

16:50  <범죄도시 2>

롯데시네마에서  

마동석과 손석구의 매력에 푹 빠져 보았네

 

오늘은 그냥 밖에서 모든 걸 해결하자 의견 만장일치

홍익 회관

처음 먹어본 가브리살

꼬들살.?

갈매기살

범계역 근처는 젊은 사람들로 넘친다

오늘은 하루가 버라이어티 하다

길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오늘 하루 종일 우리를 데리고 다닌  너도 이제 좀 쉬렴

마스크 벗을 날이 오겠지

12시간을 밖에서 보냈네..

푹 잘 수 있겠다.

 

남편은 혼자서 중얼거린다

"내일 월요일이구나"

"주말에 커피 한번 갈아먹을 시간이 없었네"

 

"혈전을 막아야지" 

아스피린 한알 챙겨 주는 남편..

 

아직 오늘 일정이 끝나지 않았네

빨리 오란다

"나의 해방 일지 4회 차 시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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