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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바비 태풍이 올라온다지
청명한 하늘.
처서.
홑이불을 세탁기에 돌린다
밤새 흘린 나의 고민들을 몽땅 빨아 준다
일주일 후
새로운 땅에서
이 이불을 깔고 단잠을 잘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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