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39)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10.12] 10월 중순 월요일 새벽 5시 기상 남편 출근 준비. 밥. 오리탕 국물. 계란 프라이. 구이김, 김치. 너무 간단한 아침식사다 6:00 남편 출근 긴 연휴를 끝내고 쯔시로 출발하는 남편의 가방이 무겁다 8:00 세탁기 한번 돌리고 섬유유연제 넣고 다시 한번 돌리고 가을 햇살에 빨래를 널고 8:40 신약성경방으로 출발 10:00~노별전강님의 신약 3과 강의 12:00 시간도 잘 맞추어 끝내어 주네 긴 연휴에 쉬지도 못하고 말씀 준비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래도 뒤돌아 보면 그 시간이 축복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대지에서 강사들만 점심식사 했다 짜장면 반 짬뽕 반... 10개월 가까이 만나지 못한 신세은 한의사를 만나러 갔다.. 오늘 오후가 아니면 만날 시간이 없다 15:30~ 17:00 폭풍 수다 서로의 일상을 주고받고... .. [2020.10.11] 영상예배 드리고 아직도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 집에서 노트북을 이용해서 영상예배를 드렸다 10:00 언제쯤 우린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다음주? 아님 그 다음 주? 중국 정부에서는 시장경제를 위해 다른 곳은 제제를 하지 않는데 왜 예배를 이렇게도 제한하는가... 안타깝다 모이기를 사모하는 마음들이 모여서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예배후 나는 남편과 을 시도해 보았다 임상실험?이라 해야 할까 나의 무의식에 깔려 있는 감정을 비난하거나 수치심을 주거나 탓하는 말은 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 대화법은 미국의 중년부부가 이혼을 하면서 재혼을 하고 결국은 또 이혼 위기에 처하자 본인의 대화법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아가며 시도한 대화법이다 2016년 상해 오자마자 선교사님 .. [2020.10.10]평양고려식당에서 구베이 평양 고려식당을 갔다 집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기에 저녁에 공연도 있어서 가끔 가 봤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점심 평양냉면을 먹으러 갔다 실내에서 사진 찍는것을 금지하고 있어서 눈치를 보며 몇장 찍었다 파견 나온 종업원들은 북한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마치 주재원 같이 해외를 나와 공연도 하고 외화유치를 위해 일하고 있다 처음에는 북한 말투가 너무 특이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그냥 이야기 나눈다 평양 비빔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섞은 느낌이다 너무 맛있다.. 직접 빚은 손만두안에는 배추를 잘게 썰어서 속을 넣어서 담백하다 너무 이쁘다.. 한복도 외모도 분단국가의 아픔이 느껴진다 중국 땅에서는 이렇게 남북한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 땅에서는 이것이 가능하지 않은가 이산가.. 이전 1 ··· 521 522 523 524 525 526 527 ··· 5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