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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사랑하는 이에게

상해 있는 자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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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잘 지내지?

부부로 만나서 이렇게 뜻하지 않게 떨어져 사는 날도 있구나.

함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이렇게 멀리 있어 보니 느끼게 되는 것 같아..

 

일상이 그립다

늦잠을 자고

함께 밥을 먹고

손을 잡고 찾은 이쁜 커피숍

커피숍에 앉아 마시는 차한잔은

사랑 한 모금이었다는 것을

 

눈물이 나도록 그립다

만나고 싶다

 

만나는 그날

꼭 껴안고 

자기의 품 안에서 한동안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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