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빨리도 지나가네
벌써 10일이 다니
영상예배를 드리고
남편과 함께 짐 정리
안방 책상 아래 쌓아둔 짐 정리
서랍 속의 추억의 물건들
버리느냐 추억으로 남겨 놓느냐로
계속 의견이 대립이다
나는 버리자
남편은 남겨 놓자
신혼에는 하나 둘 물건 사는 재미로 살았는데
이제는 하나 둘 정리하는 재미로 살다니..
이제부터는 뭔가 살 때 옳은 거 하나 사야지
쓸데없이 잡동사니 사지 말자..
소비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소
점심은 떡볶이.
오후도 짐 정리..
그동안 세금 낸 영수증...
집주인에게 줄 물건과
우리가 갖고 갈 물건 정리..
3시 넘어서 전철을 이용하여 롱바이씬춘을 갔다
커피숍에 도착하여 이야기 나누다가
4시에 예약된 미용실 갔다
남편의 머리 손질하고
150위엔..
저녁 식사는 동대문 닭 한 마리로..
집에 와서
중국 영화 <오발> 보다
어쩌면 좋아
중국에서 저렇게 작품성 높은 영화를 만들다니....
내일 상해로 출근할 남편은
발표자료를 준비한다고 새벽 3시 넘어 자고
728x90
'일기 > 상해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12]많은 약속 (2) | 2021.01.13 |
---|---|
[2021.1.11] 정리의 끝은 (2) | 2021.01.12 |
[2021.1.9]날씨 좋아 와이탄으로 (2) | 2021.01.10 |
[2021.1.8] 간만 외출이다 (0) | 2021.01.09 |
[2021.1.7]상해도 무지 춥다 (2) | 2021.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