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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상해 일기

[2020.9.22] 화요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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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적응했다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침은 강의안 작성으로 몇 시간을 끙끙거리고

점심에는 허마에서 과일을 주문하다

사과와 바나나 아보카도 복숭아 계란까지

이렇게 했는데도 66위엔(만원 정도)이다

진짜 저렴하네

물건도 상품인데..

주문 시각도 잘 지켜주고

큰 대형마트가 사라질 수밖에..

까르푸도 손님이 없고

거리를 뛰어다니는 허마 직원들만 눈에 보인다.

 

저녁에는 8 교구 기도회가 있어

홍첸루 금수강남 4기를 찾아갔다

초행길이라 좀 헤맸다

버스 149번이 퇴근 시각이라 막힌다

거의 50분 걸려 도착한 금수강남 4기.. 43동 

 

그나마 길치가 아니라

시간 내에  들어갈 수 있었다

7:30

zoom을 이용하여

사람들과 함께 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8개월간 대면 예배를 못 드리다가

서로 만나서 드리니 

얼마나 감사한지

제발 코로나야 사라져라

우리 만나서 기쁨으로 

예배드리는 날이 오길 기다린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스카이 포춘이 너무 화려해서 찰칵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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