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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2.2.9]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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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날이다

 11시 30분 부부상담.. 떨린다.

결혼생활 25년 잘 지내 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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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상담을?" 하던 남편이

같이 가는 것에 동의해서 고맙다.

운동삼아  걸어서  

내맘애봄

원장님과 상담

두서없이 말하는 나와 달리

자기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남편..

안 왔음 어쩔 뻔~

 

전문가는 전문가다

부담 없이 왔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내 인생의 만족도는?" 질문이 

계속 생각난다

만족도가 높다고 늘 생각했는데

왜 그 질문이 막히지??

 

점심은 위스크

 옥현. 별, 구 권사님

이태진 목사님 부부와의 만남 위해

평촌 건강밥상 심마니 룸으로 예약 완료.

 

4시 운동

원장님과 1:1

힘 빼기 작업

할 때는 온몸이 당겼는데

하고 나니 가뿐해지네

이 느낌은 처음이다

드디어 운동의 맛을 느낀 건가

 

 6시 운동

1:3 그룹 

 

오늘은 마음도 몸도

온전히 나를 위한 날이구나

 

 새 압력밥솥으로  만든  생굴 무밥과

얼큰한 매운탕으로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했다..

 

부부상담 효과인가

서로 좀 조심하고 배려하는 게 느껴지네

내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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