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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국 일기

[2022.2.10]차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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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 좀 하자

 

내 마음을 최대한 가볍게

말도 천천히

걸음도 천천히

먹는 것도 천천히

모든 것을 천천히

연습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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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힘들다

내 성향상 집에서

차분하게 일을 한다는게...

그래도 좀 참고 하다 보니

나름 좋네..

 

학교일도 하고

박미정실장이랑 통화도 하고

남혜경은 왜 통화가 안되지

이런 신경까지도 좀 쓰지 말아야 하는데

 

내면을 들여다 보는 하루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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