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
집에서 노트북을 이용해서 영상예배를 드렸다
10:00
언제쯤 우린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다음주? 아님 그 다음 주?
중국 정부에서는 시장경제를 위해
다른 곳은 제제를 하지 않는데
왜 예배를 이렇게도 제한하는가...
안타깝다
모이기를 사모하는 마음들이 모여서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예배후
나는 남편과 <이마고대화법>을 시도해 보았다
임상실험?이라 해야 할까
나의 무의식에 깔려 있는 감정을
비난하거나 수치심을 주거나 탓하는 말은 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 대화법은
미국의 중년부부가 이혼을 하면서 재혼을 하고
결국은 또 이혼 위기에 처하자
본인의 대화법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아가며
시도한 대화법이다
2016년 상해 오자마자
선교사님 부부들이 상담법을 배울 때
스텝으로 도와주며
뒤에서 들은 내용이다
이게 도움될까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도움이 되었다..
반영하기
공감하기
인정하기....
부부라 하여
곁에 있다고
나의 감정을 다 알아줄 거라
판단하면 안 된다
잘 전달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잘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나 호르몬의 변화로
신체 변화가 심한 나이가 되면 이 대화법은 더 중요하다
점심은 완상청
오리....... 베이징 덕은 아닌데 가격도 저렴하고
반마리로도 두 명이 충분하다..
15:00
우리 부부를 위해
성경공부를 해 주시는 <쌤>을 만나러 <코리아 부동산> 사무실을 찾아갔다
나이가 들어
공부를 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다
하지만
매일 말씀을 공부하며
알아가는 기쁨에 감사할 뿐이다
긴 연휴 저녁을 이렇게 동네 한 바퀴 돌며
지냈구나
그냥 걸어서는 살이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내일부터는 뛰어야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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