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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상해 일기

[2020.11.5]출근하다 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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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첸루로 향한다

늘 나의 차

149번 버스는 30분마다 오기에

2위엔으로 출발이다

오늘은 8:40분 버스정류장에서 탔다

도착하니 9시 20분경

 

목요신약성경방 이름이

신약 원정대이지 않은가

이름도 멋지다

 

<와라와라> 도착하니

아직 아무도 안 왔네

여기 사장님 부부도 나이 50 넘어서 주님을 만나고 전문강사를 하여

자기 가게를 이렇게 성경 방으로 구역방으로 내어 놓음에 감사하다

 

한국에서 수정이 전화가 와서

잠시 통화하고.

 

오늘은 신약 4과 이은옥 강사님이다

내가 다음 주 5 과로 잘 들어야 한다

 

방원들이 한 분 한 분 오신다

이 걸음이 얼마나 귀한지

오늘은 산둥에 계시는 한 권사님이 청강생으로 오시어

커피를 쏘신다

오늘 만남도 예비해 놓으셨음을 안다

 

4과에서는 예수님이 산상수훈 팔복을 많이 나누어 주셨다

심령이 가난한 자

그 어디에도 마음 붙일 수 없는

파산된 자

오직 주님께만 와서 엎드리는 자...

그동안 그냥 글자만 읽었던 성경통독

지금 신약방을 통해 

말씀이 살아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다

 

마치고 이미경 집사님이 부대찌개를 사주어 맛나게 먹고

어제 한서 엄마에게 2시에 스타벅스 오라 했는데

과연 올까...

 

가는 길에 한서 엄마가 오고 있지 않은가

정말 기뻤다

이 초대에 응해준 그 발걸음에.

 

고고

아이 친아이 <스타벅스> 가니 우리의 아지트에

다른 중국사람이 앉아 있지 않은가

어쩌지

 

캐나다 커피숍으로 이동했다

날씨가 좋아 바깥 테라스 같은 곳에 자리를 잡아 

놓으니

사모님이 오셨다

함께 인사시키고

 

<골 삼이 삼>으로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

딱딱하지 않게

질문식으로 진행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하는지

자녀를 양육할 때

우리 힘으로는 사랑을 주기 힘든데 어떻게 하나

..

삶은 나누고

고민은 나누고

그럼 대안 방법은??

 

나는 힘들다

내 안에는 사랑이 없다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을 전달해야 한다

풍성히 주려면 

풍성히 받아야 한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렇다

나는 그런 존재이다

나는 매일매일 하나님 주시는 사랑을 받는 자다

그 사랑을 가족에게

이웃에게

마구 마구 퍼주자

 

힘이 난다

주님께서 엄청나게 부어 주실 테니

감사합니다

 

이 목요일 오전은 말씀으로 무장하고

오후는 사랑으로 무장하고

단단하게 세워주세요..

그래서

넘어지고 쓰러지고 

그런 자들에게 손 내밀수 있는 

힘 있는 자

사랑 가득한 자

베푸는 자

그런 자로 만들어 주세요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바라본 

상해의 가을 하늘이 눈이 부시도로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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