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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상해 투어다
부지런히 와이탄으로 향했다
71번 네가 있어 참 좋다
구베이 수청 역에서 와이탄까지를 버스비 2위엔(340원)이다
종점에서 내리면 와이탄이다
흐린 날씨다
비가 흩뿌리기도 하다
국경절이나 사람들이 너무 많을 때만 와 보았는데
오늘은 정말 한적하다
멀리서 보이는 동방명주
아무 때나 올 수 있는 이곳이
한국에 돌아가면 그리울 것 같다
나이가 드니
이전에 살던 곳이 많이 생각난다
혼자 살던 이문동 연립주택도
신혼집 송탄 연립도
오산에 우미이노스빌도
그러다가 심천으로 갔구나
심천의 진수 화원과 징산 별장도....
한국으로 돌아가서의
평촌 향촌마을...
뒤 돌아보면 다 그리운 곳이 되었다
나의 삶의 터전이었던 이 모든 곳이
아름다웠구나..
아픔은 잊히고
좋은 사람들이 함께 있었구나.
그리운 사람들이 나와 함께 했구나...
앞으로 삶도 나는 또 아름답고 그리운 사람들과 함께 하고프다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이다..
와이탄에서
나는 내 가슴에 담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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