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44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2.1]한국폰 살리다 그동안 정지시켜 놓았던 한국폰을 살렸다 가장 싼 요금제를 해 놓았기에 문자 50통이 무료이다 그리고 전화를 걸게 되면 요금이 올라간다 전화하지 않고 문자를 넣으면 상대방이 전화 한다 그러면 받음 된다 지영이에게 문자 한 통 했다 곧바로 전화 왔다 현희에게 문자 한통 했다 곧바로 전화 왔다.. 요금 얼마 한다고 궁상을 떨었다... 오후 5시 넘어서 도교육청에서 인사발령이 있단다 어디로 날까 튕겨져서 어디로 갈까... 안산으로 튕겨져 갔다 근무지 발령은 조만간 날거지만 차가 없으니 전철로 출퇴근 가능한 곳이면 좋겠다 그 기다가 사람들도 좋으면.. 얼마나 좋으려나.. 그러나 그 어딘들 감사한 마음으로 임해야겠지.. 자가격리 이 기간이 은혜 안에 잘 끝나길 바라본다 [2021.1.31] 격리 이틀째 좁은 공간에서 남편과 맞이한 격리 이틀째 영상으로 예배드리고 오전에 자가 진단하기 입력하기 체온과 기타 신체 변화 ~ 밖에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한다 휴일이라 가족 단위로 나와서 달리기를 하고 자전거를 타고 자유를 만끽하는구나 강아지와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구나 햇살이 따갑다 옷도 가벼워진 것 같다 창문은 완전히 열어 놓고 나도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오후 2시에는 Zoom으로 신약속 성방 강의를 들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강의를 들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 특히 격리 중에는 더 좋다 꼼짝도 못 하고... 오늘은. 3과와 4 과를 들었다 그리고 쿠팡에서 주문한 음식으로 저녁을 해 먹었다 귀리와 김치와 우유, 귤, 진미채 볶음. 방울토마토... 점점 짐이 많아지고 있다... 점점 쓰레기는 많아지고 있다.. [2021.1.30] 자가격리 첫날 공유숙소 에어비엔비에서 하루를 맞이했다 아침 체온체크해서 입력하고 요기오 시켜서 추어탕 저탄수화물 김방 순대국으로 식사해결하다 쓰레기 분리수거가 숙제다.. 유트브 통해서 운동도 하고 신약속성방 통해 신약 2과 강의도 들었다 그나마 첫날은 잘 지나갔다 바깥을 보니 일산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구나 [2021.1.29]한국 입성기 상해에서 호텔에서는 사이트가 열리지 않아 일기를 계속 쓰지 못했네 오늘 아침 5시 15분 회사에서 보내준 차를 타고 푸동공항 6시 5분경 도착했다 캐리어 4개를 붙이고 앱을 깔아 입력하라는 것을 다 하고 들어 오니 40분도 남지 않았다 나는 핸드폰도 해지했고 남편 핫스폿을 켜서 겨우 입력완료.. 한국 날씨예보에 폭설에 강풍이라 하여 무지 걱정했다 그런데 하늘은 맑고 바람 한 점 없는 날이다 동방항공 9시 10분 출발. 고3들도 많고 사람들이 꽉 찼다 다들 마스크를 하고... 식사를 종이봉지에 머핀과 과자류를 주네.. 먹는 사람들은 먹고 가져갈 사람은 그냥 가져가라고.. 배고프다 새벽 4시 40분에 계란 삶은 게 소화가 다 되었다 마스크를 내리고 머핀을 먹고... 곧 도착이란다 날씨가 좋다 바람도 없다 천.. [2021.1.19]호텔서 아침을 맞이하다.. 호텔 식사를 7:00 하고 남편은 초밥으로 출발 나는 11시에 금수강남 4기 앞에서 명숙 집사님 만나서 진주청 가다 볼일 보고 홍메이루 식당 와서 굴밥 먹었다 택시로 이동 코스모 커피숍.. 이야기 나눔 그리고 호텔 들어와 쉬었다 혼자서 저녁을 먹자고 식당 나가자니 좀 불편해서 호텔 안에 있는 모시송편과 에이스 한 봉지 뜯어먹었다 저녁은 자가격리 때 보던 5화 보다 양초 들고 나타난 현빈.. 또 보니 좋다 그리곤 책을 읽었다 감사합니다. [2021.1.18] 이사짐 나가다 5년의 상해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삿짐을 싼다 오늘이 올까 했는데 왔다 9시부터 짐을 싼다 유니월드 트랜스에서 6명의 직원이 왔다 각각 방 거실 주방 한명씩 전담을 한다 그동안 한달간 돌돌이로 끌어다 버린 수많은 쓰레기 가운데 남은 물건들 정리를 한다고 했는데도 미흡하다 막판에는 그냥 막 싸게 된다 신기하게도 아파트 일하는 아줌마가 아침에 우리 집 앞에서 복도를 닦는다 내가 쓰레기 버린다 했더니 문 앞에 두란다 막판 정리다.. 전기밥솥도 주고 그릇도 주고... 암튼 11시 40분경 직원들은 도시락을 시켜 먹고 우린 잠깐 관리실 들렀다가 함지박에서 밥 먹었다 처음 상해 오던 날도 함지박에서 먹고 마지막 상해 떠나는 날도 함지박에서 먹고 들어와서 마무리하니 2시가 넘었다 짐이 다 나갔다 부동산에서 중개인들이 .. [2021.1.17]짐정리끝~ 영상예배드리고 점심은 H 우리 이제 한국 가~라고 했더니 직원이 커피를 서비스로 주네 정감 있다 황진청따오 한 바퀴 돌고 안마 예약 저녁 10시나 가능하단다 18번과 23번이 조금 있다 사장 전화 왔다 누가 취소해서 4시 가능하다고 4시에 1시간.. 받고 전화 왔다 서실장 님 저녁식사대접해 준다 하여 일식집에 예약했다 6시로 다 예약되어서 골방만 남았단다... 일단은 예약했다 집에 와서 짐 정리 조금 하다가 6시에 갔다 서실장 님 먼저 왔다 다행히 오늘 누가 취소하여 좋은 방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귀한 대접 감사드립니다 집에 와서 케이크 와 꽃다발과 반찬 남은 것을 챙겨서 경애 집사님 전달했다 이제 막바지 정리다 한다고 해도 정리의 끝은 없다 급하니 막 쑤셔 넣게 된다 ... 내일 좋은 날씨에 좋은 .. [2021.1.16]파송식 있는 날이다 토요일 새벽 2시 들어온 남편 회사 송별식이 끝나고 들어와서는 코를 골지 않는가 나는 잠을 설치고.. 아침 떡만둣국을 끓여 먹고 짐 정리 12:20경 턱걸이 운동기구를 이영훈 선생님에게 드림으로 하고 직접 와서 분해하여 갖고 가고 함지박 가서 육개장으로 점심 해결 IB 캄보디아 갈 때 사용했던 배낭을 드림하고 4시 반에 홍첸루 이동 에덴부동산에 물건을 맡기고 5시 30분부터 시작된 소명 파송식 지호삼계탕에서 식사하고 근황 나누고 소감문 읽고 케이크 커팅식 사진.. 9시 넘어 끝났다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뭉클했다.. 우리가 있었던 자리에 또 누가 와서 섬기게 될까... 마음속에 따뜻한 소명 가족들이 있어 감사드립니다 [2021.1.15]짝짝 신기하다 심천에서 한국 가기 전에 이런 일을 경험했었는데 그때도 그랬지 만날 사람을 한치 오차도 없이 다 만나게 했던 그 시간이 오늘 똑 같이 이루어졌다 12시에는 강윤이 집사님 만나 집 앞 일식집으로 갔는데 세상에 우리가 한 번도 안 들어간 밀실 방으로 가서 점심을 대접받았다.. 집으로 와서 3시쯤 김치 냉장고를 가져갈 삼총사 이삿짐 센터 아저씨를 기다렸다 신혼 때부터 함께 했던 나의 김치냉장고야 이 상해 땅에 남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김장을 제공해 주렴. 부탁해~ 그때 최경애 집사님을 만나고 저녁 6시에 저녁 약속을 하게 되고 4시경 홍선희 집사님 만나 직접 만든 청국장을 주기로 했는데 이때 최영실 집사님 연락 와서 같이 함지박 앞에서 만나서 서로 소개해 주고 낙원 식품에서 계란 4판을 사서 사.. [2021.1.14] 간만에 진민정 집사님 만나는 날이다 오전에는 짐 정리하고 내일 윤이집사님이 김치 냉장고 가지러 온다 하여 김치냉장고 안에 것을 다 꺼내고 김치통을 씻어 놓았다 오후 3시30분경 집 앞 스타벅스에서 민정 집사님 만나러 나갔다 김장김치 담아 주었던 빈 통에 참기름 한통. 다시물 내는 디포리 한 봉지. 스타킹.. 진짜 오래전.. 선물 받고 신지 않았던 그리고 꽃바구니, 또 내가 선물로 받았던 도자기와 화초.... 주섬주섬 싸서 갖고 갔다 노지 맘을 만나 잠깐 이야기하고 민정 집사님... 귀한 사람이다 모두가 귀하지만.. 특별히.. 나를 위해 또 선물을 준비해 왔네 봉투에는 한국 가서 차비하라며 마음을 담아 넣어 놓았다.. 이 땅에서 정말 귀한 사람들 만나게 해 주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이별을 고하는 시간마다.. 이전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1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