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44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2.21]도와 주는 손길을 경험했다 5년 전 인수인계해 준 미현 샘이 정규직이 되어 안양에 근무 중이다 내가 복직 준비를 한다니까 일을 할 수 있도록 업무를 알려 준다고 집 가까이 온단다 9시 예배를 말씀 듣고 10시 커피빈에서 만나 업무 배우고 1시가 넘어서 끝났다 남편과 둘째는 차 세차하고 집에 와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오후 4시경 미령 씨와 창환 씨가 짐을 찾으러 왔다 한국 와서 얼굴 보니 좋다 평촌역 나가서 저녁 대접을 받았다 생각만 하면 저럴 수 있나 싶다가도 또 이야기하면 이해가 되니 사람은 만나서 이야기를 해 봐야 한다.. 피곤하다 내일부터 정말 더 바쁜 하루하루 되겠네... [2021.2.20] 친정행 어머님 대상포진 치료 위해 병원을 나가시는데 남편이 함께 가 주네.. 형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 며느리만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어머님 이야기.. 간만의 마음을 터 놓은 이야기..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 출발 용인수지행 엄마가 반갑게 맞아 주신다 우리가 온다고 벌써 며칠전부터 음식을 준비하신듯 하다 실컷 먹고 바리바리 싸 주신다 누리자 이런 기분이지 친정에서 싸 주시는 음식들 김치도 김치통째 들고 오고 3시 가까이 되어 오산 출발 5년을 운전을 안하다가 엄마 앞에서 멋진 딸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브레이크 엑셀레이터도 머리는 모르는데 몸이 기억하는 건가... 조심조심 오산 도착 청구아파트에서 주차해 놓고 연희와 함께 아픈 민규를 위해 죽을 사러 나왔다 이집 아이들 고3고2.... 잘.. [2021.2.19]금요일 오전은 세탁기가 들어와 설치했다 빨래를 돌려 햇살 좋은 베란다에 널고 피아노 바퀴 수리차 왔다가 조율까지 하는 바람에 오후 2시가 넘었다 그 사이 블라인드 아저씨가 와서 다음 주 화요일 설치하는 거로 하고 짐을 챙겨 파주로 나가는 길..... 새차를 타고 경비실 앞을 나가다가 앞 타이어 ..찢어지고... 출발 전 차에서 기도를 안 했구나...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것을 감사하며 파주 도착 어머님은 노노케어 교육 가셨고 형님 아주버님 채원, 예원이 함께 반갑게 인사하고 저녁은 게장...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족이 있어서 참 좋다 [2021.2.18]바쁜 하루하루다 자가격리 해제되고 딱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한 달은 지난 것 같다 아침 9시 위내시경 검사했다 최근 스트레스?로 목 이물감. 속 쓰림. 불편한 것 때문에 수면 위 내시경을 하고 사진을 보니 위에 염증이 있다 한다 조직검사를 의뢰해 놓고 왔다 대장 내시경도 예약을 하고... 하나은행 가서 등록된 전화번호를 바꾸었다 2월에는 엄마 핸드폰 번호로 등록해 놓았기에 원큐를 이용할 수 없다. 콩나물 황태해장국 2인분을 포장해서 집에 오니 금방 아침 식사를 한 것 같다.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범계 황제 내과를 갔다. 대장내시경을 취소했다. 종합검진받을 때 해야겠다. 나온 김에 보건증도 해야지 코로나로 보건소에서 하지 않는단다 인덕원역에 있는 나래 의원으로 이동이다 접수비 2만 원. 다음 주 목.. [2021.2.17]살다 살다 별일도 다 있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이삿짐 나를 때 종일 어깨에 메고 다니던 핸드백이 보이지 않는다 어딘가에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장농안을 발칵 다 뒤집었다 다른 가방 정리하며 넣다가 내 가방도 넣었을까 옷 사이사이도 다 뒤집었다 혹시나 끼워 들어갔을까 봐 없다 어디 있지 내가 아끼는 핸드백.. 면세점에서 산 목돈 주고 산 가죽 핸드백.. 가방 안에는 지갑과 신분증 그리고 카드... 어째야 하나 둘째는 당황해하는 나에게 차분하게 생각해 보란다 생각이 안 난다 어제 분명히 메고 있다가 가스 설치할 때까지만 해도 그 안에서 카드 꺼내어 결재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오후에 파카도 벗고 핸드백도 벗어던지고 주방 수납을 정리했지 않은가 생각이 안 난다 저녁에 식사 자리에 메고 갔나 아닌데.. 혹시나 싶어 식당 전.. [2021.2.16]이사짐 들어오다 자가격리 끝나고 4일을 빈집에서 지냈다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기 수건을 베개 삼고 잠바를 이불 삼고 빨래도 손빨래하고 먹을 것도 그냥 떡국으로 해결 신기한 건 사은품으로 받은 인덕션과 또 다른 곳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인덕션 냄비... ㅎㅎ 그렇게 지내다가 오늘 상해서 보낸 짐이 온다 아침 일찍 준비 완료 어제 관리실에 말해 놓았는데 앞 베란다 쪽에 차를 세워 놓고 출근을 해서 복도 쪽으로 사다리차를 이용해서 이삿짐을 받았다 11시 시작해서 약 3시경 끝났으니.. 풀지 않은 박스가 베란다 게 가득.... 하나씩 풀면서 다시 집어넣어야 한다 삼천리 도시가스도 이삿짐 받으면서 연결되고 5시 넘어서 차도 받고 백운호수 쪽으로 저녁식사 겸 시운전하러 나갔다. 눈이 살짝 내려서 미끄러울까 봐 걱정했지만 도로는 다.. [2021.2.15]이동한 학교 로 인사하러 가는 날이다 집에서 8시 15분에 출발하여 평촌역에서 8시 37분 상록수역에 9시쯤 도착 내려서 버스 타고 학교 도착하니 9시 20분도 되지 않았다 딱 1시간 걸린다 학교가 크다 10시까지 이동한 선생님들만 모임을 갖고 학년별로 다시 모였다 교장실로 가서 교장선생님과 만나 인사하고 다시 전임교로 갔다 나이스 인증서도 신청하고 호봉수 책정도 사인하고 평촌 와서 황제내과에서 위내시경 검진 예약하고 차 이비인후과 가서 식도 내시경도 검사 결론은 역류성 식도염.. 그래서 이물감도 느끼고.. 안 좋았다 약을 1주일치 처방받아 왔다 한국생활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2021.2.14]9시예배 드리려고 상해 한인 연합교회 들어갔더니 앗! 중국은 지금 8시구나... 예배를 찾아보다 라이브로 하는 말씀을 들었다 평촌역 앞에 리바트 가구점을 둘러보고 진주비빔밥 식사하고.. 택시로 비산동 전자랜드 이동 세탁기. 텔레비전을 보고 예약~ 집에 잠깐 들렀다가 봄 소아 소파, 영훈 침대. TV다이 주문 완료. 저녁식사는 유가네 닭갈비. 정말 바쁜 하루하루다 잘 준비되길~~ 바랄 뿐이다 [2021.2.13]평촌생활이다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새로운 환경 낯설다 짐이 들어오고 나면 조금씩 익숙해지겠지. 아침 식사를 할 수 없어서 우유에 시리얼을 타서 먹었다 놀이터에서 하는 리모델링 동의서에 사인을 하고 범계역으로 나갔다 핸드폰 대리점이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다 조그마한 대리점이 문을 열었기에 들어가서 상담을 하고 핸드폰을 새로 구입했다 나 같은 사람은 아마 한번 사면 고장 나지 않음 평생도 쓸 거다 속도가 늦어도 별 불편함이 없으니.. 하지만 남편은 바꾸어 주었다. 이렇게 하면 또 잘 쓴다.. 그런 건 감각이 떨어지는 게 확실하다. 옛날 폰에서 옮기는데 시간이 걸린다기에 롯데백화점 둘러보러 갔다 가전제품도 가격도 보고 점심을 먹었다. 중국집에서.. 새우 탕수. 짬뽕. 자장면 남편의 감기 기운이 뚝 떨어지지 .. [2021.2.12]오늘 자가격리 해제다 12시다 자가격리 해제다 너무 잘 견뎠다 어제저녁 짐 싸 놓은 것은 참 잘했다 아침 10시경에 영상으로 세배드리고 덕담도 듣고 바빴다 그래도 한번 더 뒤를 돌아보고 돈은 지불했지만 2주간 집처럼 편하게 지낸 이곳에 감사하다 현관에 쓰레기가 한 더미다 플라스틱.. 환경오염으로 어찌 처리해야 하나... 12:15 예약해 놓은 밴이 도착했다 둘째는 12:30에 오산에서 출발하고 비슷하게 도착할 것 같다 벌써 명절을 보내고 이동 차량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1시 반이 넘어서 평촌에 도착했다 둘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짐을 집에 넣어 놓고 남편은 처음 보는 집이라 어떻게 느꼈을까 24평 방 2개... 다음 주 짐이 들어오고 나면 많이 협소할 텐데.. 그래도 정리 잘하고 이쁘게 다듬어 가야겠다 5시 가까이 안양시청을..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1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