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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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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12]비오는 출근길을 차를 끌고 갔다 두렵고 떨리는 운전. 전철로 가는것 보다 더 걸렸다 윤정씨 아들이 과 친구중에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여 보건샘에게 물어보니 아들 검사 하고 결과 따라서 결정하라는데 왠지 ...불안하다 아무일 없기를 바랄 뿐이다. 퇴근하는 길은 네비게이션이 업데이트 되어서 그냥 내가 아는 길로 왔다 도착하니 5시 반이다.. 비싼 기름에 차가 막히고 전철이 편하다는거...
[2021.4.11]차 코팅 해야 한단다 손세차를 해도 흠집? 난다고 아침 예배도 드리기 전에 카센터에 맡겨 놓고 10시 예배를 드렸다 만나교회 김병삼목사님 말씀...... 점심을 가서 중화요리시켜 먹고 좀 티격티격하다가 결국은 같이 카센타 가서 차를 몰고 집에 왔다 평촌도서관 가서 책을 맘껏 빌렸다 집 앞에 아니 집안에 있는 듯한 도서관..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 여기 사는 유익을 맘껏 누려야지
[2021.4.10]수원역 11:30에 만나기로 한 석원맘. 천안서 올라오고 나는 평촌서 내려가고 딱 중간이다 작년에 보고 약 10개월 만에 만나는데도 어제 만난 듯 폭풍 수다를 이어갔다 두 아들에 남편 이야기에 이런저런 공감대가 높은 우리 둘의 수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소화 힘든 나를 위해 가자미 미역국에 한정식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롯데백화점 옷 구경을 휙 둘러보았다.. 맨 위층 사람들이 한산한 커피숍에서 또 이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수다를 계속 이어나가기 약속~ 10월에 있을 공인중개사 2차 시험 합격하고 한턱내요~
[2021.4.9]구약 12과 를 들었다 상해에서 닝보의 직장인들을 위한 ZOOM으로 진행된 성경방.. 상해서는 8시부터니 여기서 9시에 시작하여 10시 반에 끝났다 신약도 한 달 뒤에 한다니 그때도 시간을 내어 꼭 들어야겠다 한국서도 성경 읽기를 바라는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
[2021.4.8]목요일 6시반에 둘째 치과 병원 갔다 금니로 충치치료하는데 하나에 35만원으로 4개가 140이란다 둘째는 일단 두개만 떼우고 두개는 주변 치과 둘러보고 그 금액이 맞으면 한다 하네. 치료하고 너무 부담 되지 않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꼬막비빔밥을 두개 시켜 먹었다 치료한 쪽이 아닌 쪽으로 계속 씹으니 그쪽도 아픈지 둘째의 밥 먹는 게 조금은 불편해 보였다 그래도 공기밥 하나 더 추가해서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2021.4.7]저녁 준비를 해 봤다 올리브 오일이 왔기에 이것저것 과일과 야채를 잔뜩 넣어서.. 발사믹 오일이 있어야 맛나는데.. 아쉽지만 나름 먹을만하다 참 퇴근길에 롯데백화점 들려서 족발 세일 한다기에 사 와서 쫘악 깔았더니 요즘 같은 때에 어디 나가서 먹는 것보다 안전하고 맘 편히 먹게 된다 하루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니 감사하다
[2021.4.6]아버님 기일 이지만 참석도 못하고 어머님께 전화만 드렸네 어머님 기침도 좀 잦아들었다니 다행이다 병원 검사에서 치료까지 완전히 낫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연세 있으신데 몸이 아프면 제일 서글프다.... 남편의 회식으로 둘째랑 저녁 해결하다 집에서 먹는 밥이 좋다 닭도리탕을 보글보글 끓여 먹었다
[2021.4.5]퇴근길 뉴코아 지하에서 장을 봤지 그리고 재택근무하는 남편에게 어서 나오라고 짐이 무겁다고 저녁 장을 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소꼽장난같은 시간이다 집도 인형처럼 귀엽고 .. 하루지났더니 메뉴가 생각이 안 나네.. 뭐 해 먹었더라.. 돼지고기 그냥 구웠고 양이 부족한 건 기억나는데... 저녁식사를 하고 동네 한 바퀴 돌았다. 학의천까지는 안 내려갔지만 벚꽃이 핀 밤길이 너무 이쁘다.. 둘째는 퇴근 후 러닝머신을 30분 뛰는 게 습관이 되나 보다 그래 운동도 많이 하고 많이 먹고 건강해져서 이 나라 이 세계의 주역이 되렴
[2021.4.4]아들 운전 대를 잡고 동네를 한 바퀴 돌다 장롱면허되지 않으려면 자꾸 끌고 다녀야 한다 나는 어땠나 기억도 안난다 대학교 때 운전면허증 따고 운전대 잡은 건 30 대니 십 년을 장롱면허로 두었었네 그래도 젊으니 금방 탔었는데 5년을 안 타다가 타려고 하니 쉽지 않네.. 범계역 근처 쌀국수로 점심을 먹고 평촌도서관 가서 회원 등록하고 책을 세권 빌렸다 다 전문서적이다 업무에 도움되는 책을 봐야겠다 집에 와서는 유튜브 보면서 혼자 피아노를 배우고.. 유년시절 못한 배움을 이 나이에 하다니.. 나이가 무슨 상관있으랴 배울 수 있을 때 배워놓자
[2021.4.3]토요일은 밀린 빨래와 청소와 장보기를 할 수 있어 좋다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오는 길에 집 앞 커피빈에서 차 한잔 마셨다 한국 돌아와서 비록 집 앞으 커피숍이지만 상해 와이탄 , 신천지 처럼 멋진 야경은 아니지만 마음은 편하다 내 나라가 좋다 언어도 불편함이 없고 이 일상에 감사한 토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