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45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7.23]방학식 이 드디어 되었네 출근 발걸음이 가볍다 사진도 한 장 찍어보자 벌이 꽃에 붙어 있다 여유란 이렇게 스쳐 지나가던 것을 바라보게 한다 나비 날아가기 전에 급하게 한 장 찍었다 나비가 흐리게 나왔네 교장선생님이 사주시는 초밥을 점심으로 해결하고 유치원 선생님 두 분이 와서 인사를 하네 나는 행정실을 오고 가며 마무리 서류를 넘기고 4시 넘어서는 152명에게 스쿨 문자를 넣으며 퇴근했네 당직기사님이 직접 오시어 에어컨을 끄지 말라고 하시네 신경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정실장이랑 전철타고 오며 수다를 떨고 평촌역에 나와 나를 기다려 주는 남편과 큰아들... 드디어 방학이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할게 많다 만나야 할 사람들 할 일들 배우고 싶은 것 하나씩 하나씩 하자 시간이 금이다 황금 같은 이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2021.7.22]상반기가 끝났다 어찌어찌 지나갔나 모르겠다 신경을 많이 써서 머리가 띵하네 다혜 선생님 내려오라 해서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좋은 교제 되길 바라본다 내일 방학식 마무리 잘하고 39일간 하고 싶은 일들 하면서 잘 보내고 싶다 먼저 이마 고대화 법 이용한 부부상담 구약 성경 방 보고픈 지인들 만나 근황 나누기 지영 현희 어부사시사 고수진 양진희 남혜경 선원 맘 이플 한 번씩만 만나도 방학이 휙 지나가겠구나 스크린도 가고 연습장도 가고 피아노도 배우고 읽고 싶은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퇴근길에 찍은 꽃이 눈에 아른거린다 [2021.7.21]쌀천사 가 나타났다 40포 쌀을 어떻게 관리하냐가 문제였는데 당직기사님이 매일 에어컨을 켰다 껐다를 해 주신단다 얼마나 다행인지 기도응답이다 요즘 좀 일찍 일어나서 도움의 손길 놓고 기도했는데.. 감사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우리 차 옆에 예전의 벤츠 아저씨가 담배를 뻐끔뻐끔 나는 지나가고 곧 가족방에 올라온 사진 그 벤츠아저씨가 우리 차를 긁었다고.. 이 무슨 인연이냐.. 서로서로.. 잘 해결되고 좋은 인연이 되면 좋겠다... 학교서 꽈샤를 해 주었다 행정실장이랑 지혜주무관이랑 기례 씨에게 건강에 좋으니 앞으로 많이 이용해봐~ 퇴근길에 나온 남편과 큰 아들 땡볕에도 나와준 두 사람 고마워~ 남편은 산본에 차를 맡겼고 아들은 수도병원을 다녀왔단다 [2021.7.20]머리가 하애지는 요즘 스트레스 받음 머리가 하얘짐을 체험 중이다 방학 앞두고 몇 가지 그중 우유 땜 은근 스트레스네 어쨌든 뭐 방학 지나고도 줘도 되는 문제니 패스.. 수목금 삼일 후면 방학이다 ㅇ 재택근무하는 남편이 매일 퇴근길에 나와서 함께 들어오니 좋네 젊은 날은 그토록 늦게 퇴근하더니 이제 코로나로 재택이 많아서 집안일도 해주고 ... 저녁을 먹고 나서 학의천을 돌았다 걷지 않던 길을 찾아냈다 멋지다 이런 길 좋다 [2021.7.18]천둥번개를 불꽃놀이인줄 그런 날이었다 오전은 이찬수 목사님의 말씀 듣다 점심을 비빔면... 평촌도서관 가서 책 빌려오다 "아마존처럼 회의하라 기적의 장 스트레칭 내 안의 죄 죽이기 가족 미술심리 치료 평범한 사람들 1개월 만에 작가로 만드는 책 쓰기 특강" 첫째 둘째 아들 모두 좋은 책을 빌려 온 듯 어린 시절에는 책을 많이 읽지 못했지만 지금도 많은 책을 읽자 평생 읽자 그래야 삶이 풍성하다 저녁 재혁 아빠가 복숭아 한 박스를 보내주었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재혁 아빠를 우리가 챙겨 줘야 하는데 도리어 우리가 풍성히 받기만 하네.. 저녁에 홈플러스 몇 가지 사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 천둥 번개가 치는걸 불꽃놀이 하는 줄 알고 스르르 몸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남편.. 어쩜 좋아... 짐 들고 따라가는 아들들은 생각도 안 하고... [2021.7.17]새벽 출발 화성상록 골프 6:26 예약되었기에 5시 10분 출발하였다 동생 부부도 합류 비가 온다 했는데 날씨 좋다 두 번째 한국에서의 필드 굿 ㅎ 연습 없이 필드만 나오는 건 좀 심했다 이런 시간 통해 동생 부부가 더 좋아지길 바란다 마치고 오산행 두 아들도 평촌서 오산으로 청구아파트에 모여서 점심 해결~ 고3 고2 위로의 시간들 이 시간이 잘 지나가길 이 가정이 회복되길 우리 가족이 늘 도움을 주는 발걸음 되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가족을 통해서 도움을 주고받는 그런 시간들이 있기를 바라봅니다 [2021.7.16]헬프미 형광펜으로 수작업하던 무상급식아동명단을 둘째에게 도움요청했다 1500명중 해당자 200명 걸러내기.. 집에 와서 프로그램을 짜서 걸러낸 140명 다음주 월요일 내부결재하여 멸균유를 제공해야겠다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 [2021.7.15]sign 아침의 그 사건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 1. 말씀을 더 많이 듣고 잘 받아 들이자 2. 감사하자 3. 좋은 쪽으로 베품을 해야 한다 4. 결단하자 5. 우리 가족이 잘못한 것들을 용서하여 주소소 [2021.7.14]백신예약완료 14일부터 교직원 백신예약이다 새벽부터 들어간 사람들도 있다는데 난 출근해서야 생각나서 예약했다 동네 가까운 곳으로 했다 28일 14:00으로 화이자라네 1차 접종 후 3주 후 2차 접종이란다 아무 부작용 없이 백신을 맞고 코로나로부터 보호되기를 바란다 [2021.7.13]나무 가 껍질을 벗겨내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손을 대니 툭툭 떨어진다 신기하다 이런 모습은.. 사람의 때를 벗겨내듯이 낡은 껍질은 생명력이 없기에 자연으로 돌아간다 퇴근하다가 사진을 한 장 찍어보았다 이마트에서 산 돼지고기 갈은것 쇠고기 간 것 양파 새송이버섯 두부 계란을 골고루 섞은 다음 후춧가루와 소금 진간장으로 간을 하였다 함박스테이크 집에서 먹는 수제함박스테이크 소스는 토마토케첩 온 가족이 하루를 보내고 일상을 나누며 저녁을 보내니 감사하다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