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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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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27]중앙공원 온 가족이 뒹굴 거려 보고 싶었는데 그걸 해봤네 오전 10시 만나 김병삼 목사님 말씀 듣고 점심은 옥류관 가서 함흥냉면.평양냉면 먹고 스벅 커피한잔 사들고 중앙공원에 돗자리 두 개 펴 놓고 뒹굴뒹굴~ 좋다 혼자서는 엄두도 못낼 일을 넷이서 자연스럽게 누려보자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이 참 보기 좋다 햇살이 우리자리를 침범하여 살짝 옮겨보았다 바람도 좋다 누구나 이런 여유가 필요하다 실컷 누려보자 그리고 나면 일주일 힘을 내어 일을 할 수 있겠지 돼지가족처럼 요즘 다 같이 모여서 먹고 놀고 자고... 온 가족이 함께 있는 시간이 좋다
[2021.6.26]한국서 첫 라운딩 3:44 화성상록 골프.. 연희가 예약을 해 놨기에 할 수 있네 일기예보는 비가 온다는데 제발 비만 오지 않으면 좋겠네 입던 골프바지를 꺼내 입어 보니 쭈글쭈글 지퍼도 고장나고 아침에 롯데백화점 골프용품 파는 곳으로 고고 바지도 50% 세일하는거 하나 사고 모자도 하나 사고 양말도 하나 사고 공가방도 하나 사고 운동할때 매고 다니는 가방도 사고 취미를 위해서 이 정도는 투자 해야지 우리가 그렇게 옷이랑 장비를 많이 사지는 않지 않은가... 십 년 전 심천서 치던 거 3년 전 상해서 치던 거 그리곤 한국 와서 몇 달 전 연습장 딱 한번 가 보고선 정말 마음 편히 나갔네 연희랑 제부가 먼저 와서 기다린다 우린 한국서의 룰을 모르기에 그냥 따라다녔네 가족과 함께 하니 좋다 날씨도 너무 좋다 한국이라서 너무 좋..
[2021.6.25]삼일초 로 발령이 났단다 그렇게 가고 싶다더니 잘 되었다 나도 기도했는데 감사합니다 와서 4개월 같이 근무했지만 참 편하게 잘 도와준 계장님 우리의 만남이 짧지만 서로 좋은 인연 되면 좋겠다. 오늘은 평촌도서관이 휴관일이구나 매주 금요일이구나. 그래도 아직은 활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리모델링?하면 당분간은 책도 빌릴 수 없게 되면 우짜지. 첫째 아들이 들고 온 책 반납기에 넣고 집에 와서 시금치 프리타타를 만들어 보았다 양파 볶다가 시금치를 넣어서 달걀물을 부어서 그 위에 피자치즈를 끼얹어서 오븐이 없어서 쪘다 이탈리아 오믈렛.. 요리의 폭을 넓혀 보자. 오늘의 설거지 당번 둘째 아들이 피곤한지 침대서 자는구나. 일어나더니 설겆이 해 주어 고맙다 내일 날씨예보에 비가 온단다 어째 화성상록에 골프 예약이 되어 ..
[2021.6.24]2차 백신 을 접종받으신 친정엄마. 80세인데도 용인은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서 이제야 접종을 받으셨다. 출근하면서 학교 정원에 꽃들이 너무 이뻐서 찰칵 나비 바늘꽃 3-4반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알려 주셨기에 이 꽃을 바라보게 되네요 어린 시절 많이 보았던 꽃 너무 이쁜 보랏빛 학교 정원이 완전 수목원 수준이다 사진을 잘 찍으면 더 이쁘게 나왔을 텐데... 나는 2시 반에 병 조퇴를 달고 3시에 범계 W 우리 치과 가서 임시로 넣은 이를 빼고 금니를 넣었다 그래도 1주일을 더 보자 한다 그러면서 그 앞에 어금니도 아파서 검진을 요청하여서 사진을 찍어봤다 이번에 완전히 낫기를 바란다 3시 반에 첫째도 와서 같이 치과진료를 받았다 끝나고 나서 용인 수지 엄마 집으로 저녁 반찬을 사들고 찾아뵈었다 추어탕 2인분, 순..
[2021.6.23]100만원 짜리 책상을 10만 원짜리 책상으로 썼구나 일어나서도 일할수 있었네 오늘부터 서서 일해 보자 너무 앉아 있는게 몸에 안 좋지 않은가 오늘 오후부터 서서 컴퓨터 작업도 하고 서류 정리도 하고.. 계속할 수 있을까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 서서 일하는거... 비가 내렸나 보다 퇴근길 화단 위 꽃들이 빗방울을 머금고 있다 꽃이 이뻐 보이면 나이 들었다고 하던데 그동안 못 보던 꽃들을 부지런히 봐야겠다 아침에 나에게 꽃을 알려준 3-4반 선생님 "5년을 여기서 근무했는데 이렇게 이쁜 꽃이 갈 때가 되니 보인다"라고... 그래서 내가 말했다 "이쁜 꽃을 보는 선생님이 더 이뻐요~"라고 이 꽃은 시골에서도 많이 보던 꽃이다 근데 이름은 모르겠다 이쁘다.. 퇴근하는 길에 비가 후드득 떨어진다 아침에 우산을 챙기지 않..
[2021.6.22]어깨 아파서 파스를 부쳤다 왜 아프지 너무 어깨 힘을 주었나 긴장했나 빨리 나아야지 토요일 골프에 지장이 없을 텐데 오늘 일상은 무엇이었나 기억나는 게 상록수역에서 내려 걸어서 학교까지 갔다는 것 그리고 아침 8시 20분에 협의회 평범한 하루 퇴근하면서 걸어서 상록수까지 갔다는 거 이마트에서 장 봐서 저녁해 먹고 열무비빔밥 운동을 큰아들과 함께 하고 둘째 아들의 블러그 강의 듣다 기회가 되면 준비해서 문을 열어보까나 하루가 감사하다
[2021.6.21]대교직원 사과문 을 날렸지.. 이 미스터리는 어찌 풀고.. 퇴근하면서 똑같은 레시피를 만들어 보았다 당도가 높지 않은데.. 무슨 비하인드스토리가 있는 걸까.. 내일 아침에 물어보자 힘이 빠졌을 때 의기소침해졌을 때 그때는 누군가의 말이 힘이 된다 그 힘이 내게 와서 다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는 오늘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말을 했나? 저녁 식사할 때 연분 샘 전화 왔다 구민이가 삼성전자 최종 합격했다고 중보기도해 주어 좋은 결과 얻은 것 같다고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나도 좋다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 주님께~
[2021.6.20]한가한 주일 오후이다 어제 새벽에 나가서 12시간 넘도록 잡은건 우럭... 근데 진짜 연하다 아침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님 말씀.. 온가족이 쇼파에 앉아서 말씀을 받아 먹을 수 있음에 감사 점심은 비빔면.. 양배추 썰고, 당근 채썰고 양념장은 양파 갈아 넣고 고추장 더 넣고 꿀 좀 넣어서 더 맛나게 만들었지..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다. 운동을 하러 나갔다 학원가 사거리 우리가 살던 곳이라 그런가 마음이 편하다 고구마라떼와 핸드드립으로 내린 이디오피아 ...무슨 커피.. 양이 많다 고구마라떼 한잔을 마셨더니 배가 불룩하다 향촌 5차도 한바퀴 돌고 중앙공원을 건너서 집으로 고고 다들 공원으로 많이들 나와 있다 캠핑의자를 갖고 나온 사람들이 더 많아졌구나 멀리 캠핑을 안 가더라도 공원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구나. 신..
[2021.6.19]새벽 2시반에 낚시를 하러 나간 남편.. 늦잠을 잤다 9시쯤 일어나서 김치볶음밥을 해 먹고 빈 반찬통을 주섬주섬 챙겨서 나는 수지 엄마 집으로 갔지 가는 길에 실버초밥 2인분 포장해서 엄마랑 같이 먹었지 엄마는 이모가 며칠 묵다 간 집을 청소하셨는지 시장하셨나 보다 함께 점심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블루베리 봉지 봉지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고 좀 무른 것은 블루베리 잼을 만들었다.. 맛나다 엄마가 챙겨준 간장게장. 토마토 시래기.. 주섬주섬 들고 집으로 고고.. 수지구청역에서 판교까지 전철로 이동하고 3330번 버스로 16분이면 오는구나 판교에서 안양시청까지가 그렇게 멀지 않구나 월판선이 생기면 이동이 더 편하겠지. 남편이 보내준 사진 우럭을 잡았단다 그 새벽에 나가서 12시간 동안..... 잡은 이 우럭 ..
[2021.6.18]백신 을 접종 맞은 군인 아저씨. 첫째 아들. 화이자를 맞았단다 아침 일찍 광명 52사단 화살회관으로 갔단다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몇명은 그냥 돌아갔단다.. 다행히 화이자를 맞고 범계 롯데백화점에서 삼부자가 함께 점심을 먹었단다 향촌 5차 동의서 제출 완료한 남편.. 근데 아들.. 여권 찾으러 가는데 신분증을 안 갖고 갔단다.. 관공서에 갈때는 꼭 챙겨가렴.. 칼퇴근 4:30분에 나와서 5시 5분에 평촌역으로 나온 남편과 집으로 오니 큰 아들은 자고 있네 다행히 열은 나지 않고 주사 맞은 곳이 아프다 하네.. 저녁은 집밥.. 고기 구워서 냠냠.. 저녁에는 롯데백화점 근처까지 가서 약국에서 멀미약과 치약을 사왔다 내일 낚시하는 남편.. 안전하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 블루베리 너무 좋다 계속 손이 가네